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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 나비가 새끼를 낳았어요
by 구본경 (*.196.95.121)
read 10319 vote 0 2002.06.08 (11:42:18)

얼굴이 갸름하고 몸집이 작은, 아주 얌전한 토종 집고양이(검은색과

흰색)인 울집 나비가 새끼 4마리를 마당 한켠에 낳았어요.

울집 나비는 진돗개랑 어릴때부터 같이 자라서 둘의 사이는 좋지만,

몸집차이가 크다 보니까... 혹시 해칠가봐 숨어서 새끼를 낳았나봐요.

워낙 꽁꽁 숨켜놔서 눈치 못채다가, 며칠전 새끼들을 발견했어요.

생후 한달가량 된것 같구요, 사람이 나오면 다 숨어버리길래, 어미고

양이랑 협공작전으로 유인해서 잡아다 방안에 두고 길들이는 중

이예요. 어미가 새끼를 나오라고 부를때 ... "니야~ 니야아~ "...

꼼짝않고 숨었던 새끼가 살짝 얼굴 비추면 덥석 잡아 가두는 식으

로 4마리 다 잡았어요. 어미 고양이는 몸조리시키고 불임수술시킬꺼

구요, 어미가 섭섭할까봐 새끼 한마리만 4달가량되면 불임수술시켜서

기를껀데요, 나머지 세마리는 분양시키려구요.

애들은 어미랑 똑같이 생겼어요. 미간이 좁고, 코가 오똑하고, 작은

종자에 검은색과 흰색. 지금 딱 주먹만하구 한창 귀여워요. 성격은

다 틀리지만... 가게집에 묶여사는 고양이나 도둑고양이 될까봐 걱정

되요. 불임수술도 해주고 예뻐해주는 주인 만났면 좋겠어요.


연락처는 018 - 565 - 8963 , 서울 강북이예요. 그리고 이메일로도

보내주세요. 사진은 원하시면 몇일내로 메일로 발송해드릴께요. 아직

현상이랑 스캔해놓지 못해서리...


ps ; 어미고양이 나비는요, 아주 얌전하고 사람말귀 알아듣고, 아침

에 진돗개 산책갈때 졸졸 따라와요. 외출할때 졸졸따라오려고 해서

떼어 놓기 힘들때도 있고. 다른 고양이보다 좀 작아요.

글구 새끼들은 발견한지 얼마안되서 사람을 경계하지만, 아직 애기니

까 지금 길들이면 충분이 어미고양이처럼 될수 있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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