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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9701 vote 0 2010.03.03 (00:01:23)

보은 보호소 가는 길에 트럭에 싣고 가는 크고 작은 많은 개들을 보고 심장이 멎는 것 같았습니다.
지들이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는채 천진난만한 눈빛으로 우릴 바라보았던 아이들을 보니
가슴이 터질 것처럼 아팠고
가슴에 파열하는 고통을 가져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수없이 괴로워하고 상심하며 정말이지 내면의 소요를 진정시킬 수가 없습니다.

사람은
정말!! 사람은 무엇일까요.

사고의 능력이 있기 때문에 다른 동물과 구별되고 만물의 영장의 소리를 듣건만
왜 이렇게도 힘없고 말못하는 동물에게 그토록 잔인해야 하나요.
인간에게 생각하는 능력이 있다면
무엇이 옳고 그르고,,밉고, 고운것을 분명히 가릴줄 알고
사람이 해야할 일과 하지말아야 할 일을 구별할수 있다는 점에서
이성과 양심을 지닌 고등동물이라 자부해야 할것인데도
아!!
너무도 잔인합니다.
너무도 가혹합니다.
너무도 추악합니다.
동물의 생명을 아무런 꺼리낌없이 잔혹하게 죽여 고기로 만들어버리는 개백정들
어디까지 사람일 수 있는가를 정녕 묻고 싶어집니다.

비정에 떨어지는 인간의 모습에
너무도 눈물겹습니다.
너무도 아픕니다.
너무도 괴롭습니다.

우리는 사람의 길이란 말을 흔히 씁니다.
길이 아니거든 가지말아라 함은
사람은 정도의 길을 가라는 말일 것입니다.

인간(개백정들)은
늘 허망한 욕망과 기대를 쫒는 헛된 욕심으로 무위도식하며 편안함에 안주하려고 하는
족속들입니다.
육신을 움직여 땀흘려 일해서 벌은 돈이라면 그만큼 의미와 가치가 주어졌을텐데
정말이지
극심한 절망,극심한 회오에 범람하는 눈물뿐입니다.
팔려가서 무참한 죽임을 당하는 아이들.
진종일 한생각뿐입니다.
그러나 잊으려해도 뇌리에서 떠나지 않는 얼굴얼굴들....

어둠이 내리고 비가 내리고 내마음속에 눈물이 흐르는 밤
참혹하게 내려 찣겨 죽임을 당한 아이들이 좋은 곳에서
아픔도 두려움도 슬픔도 없는
그 어딘가에서 편안하게 살기를 빌고 또 빌어봅니다.

깊은 밤이건만 눈시울을 붉히며 잠 못이루는 새까맣게 타들어간 가슴이여........

임백란

2010.03.03 (09:14:17)
*.12.175.52

그모습을 보고 우리 셋이 똑같이 고함을 질렀지요.눈빛이 선한 그녀석들이 머리속에서 영 떠나지 않는군요.
어디가서 막노동을 하긴 싫고 가장 편하게 사는것이 개팔아서 구차한 목숨 연명하는것이 그들나름대로의 생활방식이겠지요.
한심하기짝이 없는 인간들,,,가슴에 분노와 슬픔만이 그득할뿐입니다.
아마도 끌려가는 아이들의 모습이 오래도록 우리들의 가슴에서 떠나지 않을것 같군요.
충격도 컸고 아픔도 컸던만큼 뇌리에서 떠나지 않을것 같군요.가다가 차나 뒤집혀서 죽으라고 아다구니 썼지만
모두 부질없는 메아리로 돌려오고,,녀석들이 모두 고통없이 가버렸으면 하는 마음도 부질없는것이고
모두 불쌍하고 처절해서 눈물만 나올뿐입니다.
다음 생이 있다면 개백정이 개로 태어나서 똑같이 그렇게 참혹한 죽음을 당해야하고 처절하게 죽을수밖에 없었던 그 불쌍한 아이들은 귀하디 귀한 대접받는 사람으로 태어났으면 소원할뿐입니다.
병숙님 말씀대로 좋은데 가서 이세상의 모든 고통을 잊어버리고 잘 살아주었으면 하는 바램뿐입니다.
힘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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