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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by 엄서윤 (*.24.201.201)
read 9088 vote 0 2007.02.06 (14:06:15)

너무나도 부끄럽고 죄송스럽다.
마음으로만 아파하고 그 어떤 배픔도 없이
내 생활이 더 고달퍼 울 아이들 맡겨놓고  정신없이 살고있다.
아직도 이 가슴 한켠에 보낸 아이들 생각에 잠을 뒤척이다가도
내생활이 더 중요시여겨서 도리질해본다.

그 동안 올라온 글들을 보면서 쓰린 마음만 한숨속에 뱉어내며
지나다니는 길에서 새끼냥이와 개들을 발견하면 얼른 근처슈퍼에서 쥐포포를 사들고 가위질 해달라해서 그 아이들에게 뿌려주며 그나마의 마음을 위로해본다.
난 확실히 이기적인가보다.
유기동물들을 발견하고도 먹이만 던져줄뿐 구조는 아예 엄두도 못내고 있다.
제발 내눈에 띄지말아달라 외치며 눈에 들어오면 나도 모르게 외면하고 지나가기 일쑤다.
울 아이들이 유기동물을 봤다고 애기만해도 난 짜증낸다.
마음 아프기 싫어서 아예 듣기도 싫어한다.

이런 날 돌아보면서 또 미친듯이 속상해한다.
맘 같아서는 요술이라도부려 이 세상을 동물들 세상으로 만들어 고통없이 지내게 해 주고싶지만...

애들아 미안해.
정말 너무나도 미안하다.
꼭 데리러 갈께.


김재국

2007.02.07 (00:21:55)
*.194.168.214

저도 너무나 오랫만에 들어와 봅니다만, 서윤님의 그 아리신 마음을 충분히 헤아릴수있습니다. 정말 요술이라도 부리고싶다는 그말씀은 현실이 어떤가를 잘반영하고있습니다.
배다해

2007.02.07 (01:53:35)
*.170.74.53

저도 그마음 백번 이해해요..
유기견이나 도둑고양이 얘기만 나와도.. 신경쓰이고
눈에 안보였음 좋겠는데 자꾸 끝까지 돌보지 못해서 .. 보기만해도
안타깝고 .. 마음아프고 그러네요..
저도 요술을 부리고싶어요..
가장 좋은일은 주변사람부터 한사람씩 사고방식을 바꿔주고
동물 보호운동을 열심히 해야겠죠 나부터도..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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