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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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고양이를 바라보며.
by 전병숙 (*.211.233.67)
read 9792 vote 0 2006.06.17 (17:05:03)

날씨는 여름에 접어들어간 것 처럼 몹시도 더운데...
어디선가 자지러지게 들려오는 울음소리...
걸음을 멈추고 여기저기를 살펴보았지만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
갸날픈 울음소리...
쓰레기더미에서도 보이지않고 계속해서 들려오는
울음소리 나는곳을 찾아보니 철문과 철문틈에 끼어
그 작은 몸짓과 발짓을 버둥거리면서 울고있는 아기냥이를
지나가는 사람의 도움을 받아 문을 밀어내고 간신히 꺼냈다.
아기고양이는 내손바닥만한 이제 눈을 갓뜬 아기의 모습으로 내마음을
수없이 할키고 아프게 했다."엄마는 어디 간거니? 죽을뻔한 너를 남겨놓고
네엄마는 어떻게 된거니?." 그렇게 중얼거리면서 아기냥이를 품에 안고
병원으로 가서 분유와 젖병을 사서 먹이는데 얼마나 배가 고팠는지 허겁지겁 받아먹는 아가를 보면서...
또다시 생명에 대한 경외심을 가져보지 않을 수 없었다.

누구에게나. 그것이 인간의 생명이던, 동물의 생명이던,
잉태된 순간부터 존재의 가치가 있다고 했다.

그런데,,,오늘의 현실은 그렇지 않다.
잔인할대로 잔인하고
온갖, 비참할대로 비참해져 있다해도 과언이 아닌듯 싶다.
온갖 살인,,,인간이하의 생활조건,,,
힘없는 동물에게조차 가하는 모든 잔혹한 행위,

그 모든것들이 우리를 수없이 아프게 한다.

우리 가톨릭에서 보는 관점으로는 살아있는 모든것이 하느님의 영광일뿐더러,,,,,
그리고,우리 인간은 하느님을 닮은 모습으로 살아야 하는 육신을 가졌건만,,,

지금의 세상은 하느님보시기에 얼마나 아파하실련지.,,,

나는 늘,그것이 슬프다.

품에 안고 우유를 먹고있는 아기냥이의 가녀린 그 조그만 몸을 보면서
나는 수없이 많은 상념에 젖어든다.

아기냥이야,,,아프지말고 건강하고 그리고 씩씩하게 자라주렴.

박혜선

2006.06.17 (17:29:00)
*.6.49.213

병숙님 또 한 생명을 구하셨군요. 저도 마음이 약해서인지, 요즘에는 길을 가다
제발 지나가는 유기동물들을 제발 보지 않게 해주세요라고 혼자 중얼거리기도
해요. 물론 위험에 처하거나 불쌍한 녀석들을 보면 지나칠수는 없지만요.

인터넷기사등에 동물들이 행복한 글들이 올라오면 한없이 기쁘지만
그렇지 않은 기사들이 올라올때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하답니다.
왜 한국에서 동물로 태어났니,다음 세상에는 동물학대가 없는곳이나
사람으로 태어나라고 기도하기도 해요.

만물의 영장이라는 인간은 왜 자기보다 약한 생명에 대해서는 그리도
가혹한지요.
하나님께서는 인간만 만드신것이 아니라 동물또한 당신이 만드셨는데
왜 순수한 동물들에게는 그리도 시련을 겪게 하는지요.
이것은 인간을 시험하기 위한 것인지요.

금회장님의 글중에 지구의 반을 갈라 동물에게 주고 싶다는 글이
떠오릅니다.

조금있으면 초복이 다가옵니다. 이것또한 제게는 하나의 스트레스네요.
그때는 또 얼마나 많은 생명들이 고통스러워하며 사라질지.
전병숙

2006.06.17 (17:56:28)
*.211.233.67

이세상에 모든 생명을 만드실때 하느남께서는 허투로 만드신것은 하나도 없다고
하셨어요.모든 생명에게 다아 뜻이 있고 의미가 있대요.

참 의미심장하고 겸허함을 주시는 참말씀인데도
인간은 점점 무서워지고 잔인하죠.

노아의 홍수때처럼 물로는 않하셔도 믹서기로 이세상을 한번 갈아버렸으면
하는 생각도 혼자 가끔 해봅니다.

그리하여,,,,
동물 사랑하는 사람들로 가득하여
우리마음이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고중철

2006.06.18 (22:22:00)
*.26.138.231

우리 눈에 안보인다고 잊을 수는 없는 가여운 이나라의 동물들에게 하늘의 특별한 은총이라도 내렸으면 합니다. 또 하나의 가여운 생명을 보살피시는군요. 마음이라도 보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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