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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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을 기다립니다
내일 입양보냅니다//
by 권지영 (*.194.231.105)
read 8585 vote 2 2006.04.05 (21:53:48)

보름전쯤에 시청앞에서 유기견한마리가 떠돌아다니길래
차에 치일까봐 지나가는 고등학생들의 도움으로 제가 데려왓엇거등요..
말티즈 남아였구요...
얼핏 미용한 흔적이있어서 혹시나 잃어버린 강아지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시청게시판에 주인찾는글도 올렸는데..소식없고..
발견한날 일단 집에 데려갈려면 청결해야겠다싶어서
평소 다니던 애견미용실에 맡겼엇습니다
다행히도 주인아줌마가 저희집에 이미 입양한개 두마리와 기존 키우던개
한마리가 있단걸 아시기에...
입양에 힘써주셨고.. 오늘 전화가 왓더군요..
어느 미용실원장이 키우고싶어한다구...
근데 제가 며칠 데리고잇어보니 그 유기견 강아지..
엄청 산만하더라구요...
키가 크고 골격이있어서/// 이뿌단느낌도없고...
그냥 껑충한 느낌...
휴~그래서 걱정이네요
생리도할거고...
일단은 사람보면 짖는데 짖어대는 소리가 엄청 우렁차요
귀가 아풀정도로///
그리고 물그릇도 자꾸 엎어버리고..
배변도 못하던데///
휴~
퇴짜 맞는건아닌지///
그리고 산만하고 어수선해서 버리는건아닌지//
우째야할지 고민이네요...
정들어서 제가ㅏ 별생각을 다하는건지몰라도///
암튼 그불쌍하고 가엾은녀석 잘되게 기도해주세요!

최윤선

2006.04.05 (23:18:19)
*.48.75.25

혹시 입양갔는 데 문제가 생기면 다시 돌려 달라고 부탁하는 것은 어떨까 합니다. 그리고 짖을 때는 야단 치는 것보다 무시하고 등을 돌려 다른 장소로 가는 것이 효과가 있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짖는 것을 멈추면 칭찬해주고 먹을 것을 주고요. 입양하는 분이 개들을 훈련시키는 기본을 알고 있다면 더 안심이 되겠지만 입양가서 행복하기를 기원하겠습니다.
김민정

2006.04.06 (11:07:22)
*.173.9.18

남아면 생리걱정은 안해도 될듯 한대요..^^ 정말 혹시라도 키우시다가 못키우시겠으면 다시 연락을 꼭 해달라는 말을 남기면 좋을꺼 같아요. 진짜 그냥 이쁜맛에만 키우려고 하시는 분들에게는 또 버려질수 있으니까요..저도 그아이가 행복하게 살기를 기도하께요^^
최수현

2006.04.06 (12:31:16)
*.235.213.154

일단은 보내는 분께 이러하다고 이야기하세요. 남자애들이 원래 산만하고 짖는 소리도 커요. 배변훈련은 인내심을 가지고 훈련시키면 다 하게 되어있습니다.
저희 할매마리같은 경우...예전집에서 오줌눌때 야단을 많이 맞았는지...참다가 참다가 한꺼번에 홍수를 일으키더군요. 그리곤 바닥에 납작 엎드려서 ...
어찌나 불쌍하던지..야단칠수 없어서..
오줌누는 넘들 들고 베란다로 뛰었습니다. 바닥은 오줌으로 흥건..ㅡ ㅡ;;
그러기를 한달했더니..고치던데요?

늦는 애들이 있지만, 결코 못하는건 아니랍니다.
사람들이 동물을 잘못훈련시켜서 그런거니까 지레 겁먹지마세요.
물그릇 엎는건^^ 바닥에 고정되는 고무달린 물그릇으로 교체해주면 좀 덜할것
같구요. 어수선한건 아직 어려서 아님 넘 활달해서 그런거니까 넘 신경쓰지마세요. 덩치크고 산만하다고 이쁨 못받는거 아니랍니다^^

저희 똑인 말티즈도 아니고 시추도 아니고^^
더구나 아랫턱이 삐죽나온 못난이에다 성격 완전 산만에 짖는 소리는 중형견에 가깝거든요. 그래도 그모습이 더 사랑스럽답니다.
정이 생기면...아무리 산만해도 못생겨도 다 사랑받고 자랄꺼에요.

보내는 분꼐 성격이 이렇지만, 이런 좋은 점도 있더라..고 얘기해주세요.
김민정

2006.04.06 (13:26:20)
*.173.9.18

^^ 맞아요~ 저는 이글 읽으면서 얼마나 동감이 가던지.. 저희는 요크셔인데 덩치도 산만하고 여자애가 목소리는 얼마나 우렁찬지.. 또 어디를 데꾸가나 사고뭉치에 정신산만에.. 순하디 순한데 괜히 목소리 커서 미움받구..^^; 항상 옆집,이웃집 눈치보며 살아야 하지만.. 제눈에는 저희 가족눈에는 한없이 이쁘고 사랑스럽기만 합니다. 잘살꺼라 믿어요~
전주미

2006.04.06 (16:43:50)
*.176.70.132

강아지들은 훈련이 필요해요.... 저도 뭔모르고 짖으면 소리지르고 했거든요.. 제소리가 너 시끄럽데요ㅡㅜ ㅋㅋㅋ 저도 애견훈련에 관한 책을 한권 사보고 알았는데요.. 일단 리드줄을 집에서도 늘 걸어주시고요.. 나쁜짖을 하면 리드줄을 살짝 당겨서 안돼!라고 하세요 그리고 외출하고 집에 들어올때 강아지가 팔딱거리고 짖으면 무시를 하시고요 계속 짖을때는 빈캔에 자갈을 넣으셔서 덜어뜨리세요 그러면 놀라서 조용해져요 짖을때마다 반복하세요 그러면 차차 낭아진답니다. 저희 개들도 많이 좋아졌어요...
유인원

2006.04.06 (17:02:04)
*.196.1.51

권지영씨, 입양 보내실때 절대 타인에게 양도할 수 없다는 사항을 못박으시고,
만약 못키우게 됐을 경우는 반드시 돌려 달라고 꼭 말씀해주세요. 인내심이 없는 주인이 못키우겠다고 했을때는 더 노력해 달라고 하는 것이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오는 경우를 종종 봤거든요.차라리 그냥 데려오는게 낫더라구요. 노파심에서 말씀 드렸구요, 녀석이 입양가서 적응 잘 하고 사랑 많이 받기를 빌어요~
권지영

2006.04.08 (19:44:31)
*.194.231.105

많이들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방금전 입양시키고 왔구요~주인과 그집 아이들을 보니 밝고 착해서 마음이 놓이더군요...아이들이 얼마나 원하고 간절했는지 느낄수있었구요
다들 너무 좋아하더군요
다들 그 강아지가 못났다고 했는데 그집에선 너무이뿌다고 하더라구요
그것도 인연이라 그런지..이쁜이로 봐주더군요
마지막날이라 깨끗이 목욕도 시키고 빗질도하고 새옷입혀서
그리고 사료도 한봉지사서 보냈습니다
그새 정이들었는지 눈물이나서 혼났습니다
제가 나오니까 끙끙..앓더군요..녀석,,
해피라는 이름도 벌써 알아듣고..
암튼 좋은곳에 잘 보냈습니다
못키울거같으면 반드시 돌려달라했구요
전화를 안받으면 문자라도 남겨놓으라했어요
잘 살길 기도하고왔습니다
회원님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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