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봉사날..
병원에 입원한 아이들의 환경을 위해서 병원을 청소하러 갔었습니다.
그곳에서 저 아이들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총을 맞고 빳빳하게 굳은 아이도 보았습니다.
보기싫었지만...바로 앞에 있어서 볼수밖에 없었는데..
아직도 그 모습이 가슴아프네요.
그리고 케이지에서 우리가 옆으로 지나가기만해도
움찔거렸던...황색 두아이...
어찌나 겁을 먹었던지..움츠려있는 모습이 안스러웠습니다.
인터넷한뉴스에서는 개들이 떼를 지어 다니면서
동네아이들을 위협했다고 하더군요.
사람이 무서워서 그렇게 움츠린 녀석들이 무슨힘이 있다고..
다시한번 사람이라는 동물이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존재라는걸 실감합니다.
작은 개에게 총을 쏜 그사람은..
주인없는 개니 아무렇게나 해도 된다고 생각했겠지요?
생명을 주인이 있고 없음을 떠나 다 소중한것인데..
이번에 정말 확 정신들도록 처벌이 내려졌음 좋겠네요.
그렇게라도 깨달을수 있다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