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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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10월 28일(화) 밤 12시-12시50분(50분물) KBS1TV...

동물들이 상처받고 있다. 상처받은 동물들을 보호하라!

마지막까지 동물을 책임지고 관리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언제부터인가 각종 애완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동시에
버려지는 개와 고양이 또한 늘어나고 있다. 예쁘다고 쉽게 사고 쉽게
버리는 사람들. 덩치가 커서, 병이 나서, 털이 빠지고 너무 짖어서 등이
이 동물들이 버려지는 이유다. 또, 한겨울 휴식기에 들어갈
야생동물을 노리는 밀렵꾼들까지. 인간과 함께 공존해야 할 동물들이
위협받고 있는 것이다. 이런 환경으로부터 동물을 보호하기 위해
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의 동물구조대와 밀렵단속반이 나섰다.
주민들의 신고로 동물을 데리고 오고 치료해서 방사하기까지 동물에
관한한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는 이들. 하루 온종일 서울과 경기도
전역을 돌며 데리고 오는 애완동물의 수만 한달에 무려 400에서
500마리에 이른다. 주인으로부터 버려져 상처받고 길거리를
방황하는 애완동물들의 수호천사가 되는 동물구조대 그리고
밀렵꾼으로부터 야생동물을 보호하기 위해 온밤을 꼬박 지새우며
순찰을 도는 밀렵단속반. 이들은 오늘도 한 마리의 동물이라도
보호하기 위해 현장으로 향한다.

동물구조대는의 하루는 바쁜 나날의 연속이다.
순간의 욕심으로 버려지는 수많은 개와 고양이가 도시를 떠돌고 있기 때문이다.

어느 주택가 골목. 하얀 강아지 한마리가 전봇대에 묶여 있다.
얼마 전부터 동네를 방황하던 강아지를 앞집 아주머니가 보살피고
있었던 것이다. 이불과 밥을 주며 주인이 찾아가기만을 기다렸지만
결국 센터로 보내는 아주머니 눈엔 안쓰러움이 가득하다.
버려져 방황하다 결국 야생화 되어 병들어 가는 동물들. 주민들의
신고로 동물구조대가 데려가긴 하지만 떠돌아다니는 모든 개와
고양이를 다 데려 갈수 있는 것은 아니다. 센터에서 보호되는
동물들도 30일 동안만 보호되고 십분의 일에 불과한 동물만이 입양이
이루어진다. 입양의 행운을 갖지 않는 한 결국 안락사 되고 마는 것이
현실이다. 대부분은 병들어 살수 없는 경우가 우선이지만 지금은
병들지 않아도 한달에 400마리씩 들어오는 동물을 모두 데리고 있을
수 없기에 안락사 해야 하는 것이다. 인간으로 하여금 사랑받고 또한
버림받아 도시를 방황하는 동물들. 본인의 즐거움만을 위해 키우는 건
결국 그 생명에게는 큰 불행의 시작이 되는 것이다.
동물보호센터는 단순히 개와 고양이만을 보호하는게 아니다.
야생조류인 황조롱부터 고라니, 너구리 등의 야생동물까지. 수 없이
많은 동물과 조류들이 보호되고 있다- 늦은 밤, 밀렵단속반의 순찰이
한창이다. 수상한 차량들은 계속 발견되고 도로 위 총에 맞은 듯한
상처로 죽어 있는 너구리를 발견하는데-

동물구조센터에는 늘 희비가 교차한다.
시간이 경과해 안락사 되는 동물들과 다시 건강해져 입양되는 동물들로 인해-

과천시는 지금 야생고양이 포획이 한창이다. 너무 많은
야생고양이들로 안락사 해야하는 서울시와는 달리 과천에서는
중성화 수술을 하는 것으로 원래의 개체수만을 유지하되 증가시키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또한, 야생고양이는 자신의 영역을
벗어나면 다른 고양이에게 물려죽거나 도태되어 굶어 죽을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수술후에는 본래의 자기 영역에 풀어주는게 원칙이라고
한다. 중성화 수술이 끝난 고양이를 방사하기 위해 전문 포획인
김명호씨는 다시 늦은 밤 관악산으로 향한다-
동물구조센터에 입양을 하려는 모녀가 방문을 했다. 두 마리 입양하라며
조심스레 한마디 건네는 박나미씨. 한 마리라도 더 살리기 위한
나미씨의 노력이다. 얼마전 요쿠셔를 잃었다며 사육장안에
강아지들을 보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던 아주머니. 결국 두 마리를
입양하고. 또, 얼마전 길에서 주운 새끼고양이를 보냈던 부부가 다시
찾아 왔다. 어린 고양이가 눈에 밟혀 다시 데릴러 왔다는 부부는
고양이를 품에 안고 연신 싱글벙글이다. 그런 사람들을 보며 나미씨의 마음도 흐뭇하다.
때로는 동물의 생명을 경시하는 사람들로 상처받기도 하지만 이렇듯
따뜻한 사람들을 대할 땐 덩달아 행복한 사람들.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 때문에 이곳을 떠날 수 없다는 동물구조센터
사람들은 보호해야할 동물이 있는 한 오래 오래 이곳을 지킬 것이다.


버려진 개와 고양이를 보호하기 위한 동물구조대와 야생동물을
보호하기 위해 나선 밀렵단속반. 그리고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한
야생고양이 포획까지. 이들의 활약상을 통해 인간과 동물의 조화로운
공존 방법을 모색해보고자 현장르포 제3지대가 밀착 취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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