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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조를 잃어버릴 뻔 했어요.
by 김영림 (*.185.180.194)
read 10659 vote 0 2011.09.25 (20:30:50)

언제나처럼 사랑스러운 우리 왕관앵무새 루티노와 산책을 갔었답니다. 매일 한시간씩 산책로를 걸어도 절대로 멀리는 날아가지 않고 살짝 바닥에만 앉고 제가 걸어가면 겁을 먹고 바로 어깨로 날아와서 그대로 몸을 맡기는 애였는데 오늘은 무언가에 놀랐는지 아주 높게 날아가서는 사라진 것입니다. 산책길 맞은 편에는 비닐하우스와 논들이 있었는데 20분정도 이름을 크게 부르면서 뛰어 다녔는데 (이대로 영영 이별인가 싶어 눈물이 나올 지경이었어요)  논의 벼 사이에서 구슬피 제가 부르는 대로 대답을 하면서 날아오지는 못하고 논 밑 흙 속을 걸어서 제 옆에 오더군요. 지금 목욕시켜서 드라이로 말려 주었더니 자기도 놀라고 피곤했는지 제 어깨위에서 계속 잠을 잡니다. 작년3월 알에서 갓 부화한 새를 키우면서 매일 너무나 많은 사랑하는 마음을 우리 가족에게 전해 준 정말 귀염둥이입니다. 매일 산책을 해도 그런 일이 없었는데 이제 다시는 데리고 나가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을 합니다. 온 가족이 너무 정이 들어서 우리 예쁜 방울이 없이는 산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습니다. 비록 100g도 되지 않는 작은 생명체이지만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을 잘 알고 따라 우리 가족에게 행복한 마음을 가져다주는  행복전도사이기도 합니다.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들! 반려동물들과 함께 모두 행복하게 생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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