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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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을 기다립니다

밖에 사는 동물들은 모두 불쌍합니다. 그런 동물들이 눈에 띄이지 않으면 다행인데..눈에 보이면 어찌 아니 도와줄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나중의 닥칠 일을 예견하고 밥 주는 일을 다시한번 생각하여야 하며 꼭 주고 싶다면 그 애들을 밖으로 그냥 내버려두지 말고 잡아 들여야 합니다. 일단 고양이 잡는 방법과 그 후의 그들이 있을 곳 등을 전화로 의논하도록 하였으면 합니다. (016-9393-9100)



>정말 불쌍해 죽겠습니니다.
>그녀석을 처음 본건 쪼그마한 고양이 한마리가 왔다갔다
>하는 걸 보고 이뻐서 먹을 걸로 유혹했더니 머뭇머뭇, 먹고는
>싶은데 무서워하더니만 그래도 먹고 가던게 인연이 되서
>조금씩 밥을 주기 시작했습니다.
>
>처음에는 한마리던게 소문이 고양이들 사이에서 났는지 어느날
>두마리가 되고 세마리가 되고 지금은 다섯마리나 되었습니다.
>형제일까라는 추측만 할 뿐입니다.
>그 중 한마리는 성격이 너무 좋아서 식구들이 이름까지
>지어줄 정도였고 나머지 아이들은 반정도는 순화된 상태까지
>되었습니다.
>그냥 한마리만 밥줄때도 집에서 뭐라고 그랬지만 부모님이
>보시기에도 안되셨는지 나중에는 부모님께서도 고등어에 밥
>비벼서 주시고 그러셨습니다. 그러던 한 마리에서 다섯마리가
>되자 먹는 양이 엄청나게 된데에다 어느 동네 고양이가 그렇듯이
>저지래를 집에다 저질러서 화 내시면서도 그래도 굿굿하게
>한번주기 시작한 밥 나중에는 자기네들이 먼저 와서 달라고
>조르면 안줄수 없게 되더군요. 그렇게 저희 집에서 쉬다가고
>많이 친해 졌었어요. 물론 가까이 가면 도망가고 그런건 좀 있지만;; 밥 줄땐 밥 먹느라고 정신 없어서 모른척 만져도 정신없이 먹기만
>하구요^^;;
>하지만 그 저지래라는게 저희 집에만 저지르는게 아니라 다른
>집에서도 그러자 그집에서 우리집에다가 당신네 집에서 밥을
>주니까 이렇게 되지 않느냐고 몇번 머라고 하던게 나중에 저희
>아버지랑 주먹다짐까지 가게 되자 아버지께선 더이상 밥을 주지
>않고 고양이들이 보이자 짝대기로 때려서 쫒아버리시고 방에
>있다가도 고양이들 울음소리가 마당에서 들리면 그즉시로 긴
>짝대기를 들고 나가셔서 휘두르며 소리지르며 쫒아 버리십니다.
>매일매일 고양이 땜에 집에다 역정을 내시는데 정말 참기 힘듭니다.
>그 중에 제일 친했던 성격좋던 고양이도 충격을 받았던지 저를
>보고도 눈치만 살피며 울지도 않더군요. 아버지가 집에 계속
>계셔서 몰래 먹을걸 줄수도 없고 한번 몰래 주려다 걸려서
>고양이랑 저랑 된통당하고 눈물만 쏙 뺐습니다.
>그래도 또 한번더 시도..언니랑 같이 가방에다가 고등어 비벼서
>멸치랑 넣어서 책방간다고 거짓말 하고 골목어귀에서 주려다가
>온동네가 한집도 안빼고 다 개를 키우는데 개가 미친듯이 짓는
>바람에 저희 아버지랑 싸운 집의 아주머니가 나오셔서는 욕하면서
>고양이를 향해 돌을 집어 던지시는게 아닙니까. 자기네 집에
>있는것도 아니고 남의 집 담장에 있는 고양이를 저랑 언니가 뻔히
>보고 서있는데도 오히려 보란듯이요. 정말 충격받았습니다.
>너무 야속해서 눈물이 저절로 나더라구요.
>하루하루 말라가는 아이들을 보면 아무것도 해줄수 없는 능력없는
>제가 한심할 뿐입니다. 어떻게 도와 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도둑고양이들은 그렇게 돌맹이나 맞아가면서 썩을 쓰레기라도
>감지덕지해 가면서 바닥에 고여있는 더러운 빗물이나 먹으면서
>살아가는수 밖에 없는 걸까요.. 그게 안되서 주기 시작한 밥이
>오히려 지금와서 그 아이들에게 더 큰 상처가 된거 같아 괴로울
>따름입니다.
>부끄럽지만 너무 괴로운 마음에 글을 올려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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