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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이
시츄믹스 수컷 나이 1살정도 몸무게 6-7킬로그램 머리에서 몸길이 60센치미터정도 불임수술완료
사람을 너~~무좋아하고 장난도 잘치는 녀석입니다. 아직 나이가 어리다보니 심하게 활발하고 적극적인 성격으로 짖음이 많습니다. 한번 입양갔다가 주인분의 사정으로 파양된 경험이 있는 녀석입니다. 입양당시 신문지에 대소변을 가렸다고 합니다. 하지만 입양하시면 장소가 달라지니 이부분은 다시한번 훈련을 하셔야 할듯합니다. |
한번 파양되거나 입양이 어려운 녀석들을 위주로 협회 홈페이지에 입양공고를 올린만큼
정말 잘 키워주실 분들께 입양을 보내고자 하니 전화통화후 협회로 오셔서 입양해가시길 바랍니다.
** 불임수술에 동의해주셔야 합니다. **
** 입양비는 100,000원이며, 동물보호소 운영에 사용됩니다. **
글쓴이의 심정이 전혀 이해가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만, 보호소입장에서 한 번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협회는 상근수의사가 없으며 동물병원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동물보호소를 운영하는 데 드는 비용은 생각보다 크고, 일하는 데 있어서도 어려움이 많고 체력적 정신적으로도 소모가 큽니다. 불임수술하는 데 드는 비용(수컷: 8만~15만 암컷:25~30만)을 아신다면, 입양비가 비싸다고 생각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 정도도 내주실 수 없다면, 솔직히 입양자의 자격 중 경제적 능력에 미치지 못한다고 보여집니다. 아시다시피 동물을 키우는 데는 경제적인 능력도 뒷받침 되어야 합니다. 안락사 시킬 바에 그냥 달라는 사람들이 많지만, 그렇게 할 수 없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대부분 개 키우는 것을 쉽게 생각하고 돈 들이는 것도 아까워 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여기 보호소를 개장수와 비유한다는 건 너무 심한 말씀이 아닌가 합니다. 도살과 안락사는 엄연히 다르고, 보호소 사람들은 개장수에게 팔려가는 것을 가장 큰 두려움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도끼로 머리를 맞아 죽고, 뜨거운 물에 그냥 넣어지는 것이 어떻게 안락사와 같이 비교할 수 있습니까? 진짜 개를 위하고 불쌍하게 생각한다면, 이런 억측과 분노만 난무하는 글쓰는 태도는 좋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