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 성공을 위한 요리법은 동물을 향한 동정심이었다.

개들을 위한 빵집, Three Dog Bakery 주인이 어떻게 자신의 사업을 설립했는지 이야기합니다.

▲ 세 마리 개들의 빵집 앞에 있는 그레이시(중앙)와 친구들, 왼쪽 위의 여러 가지 예쁜 모양의 개를 위한 비스켓은 댄 다이씨가 정성껏 연구하여 만들어낸 것이다.


그레이시는 사형선고와 함께 태어났습니다.  알비노에 걸린 그레이트데인 종의 그레이시는 태어날 때부터 귀가 멀었고 눈도 거의 보이지 않았습니다.  사육자는 이를 작은 실수라고 부르며 안락사 것을 결정지었습니다.

댄 다이씨는 그 강아지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입양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다이씨와 그의 파트너 마크 백로프씨에 의하면 그레이시가 그들을 살린 것이라 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되기까지의 난관은 많았습니다.  그레이시가 크면서 거식증에 걸려버렸습니다.  선전하는 좋은 음식도 모두 주어보았지만 그레이시는 먹기를 거부하였습니다.  수의사에게 데려간 결과 직접 요리를 만들어 보라는 충고를 받았습니다.

어떻게 그레이시가 먹을만한 요리법에 성공했나요?

우리는 개의 건강에 좋다는 재료들를 조사하기 시작했고 수의사와 함께 연구하며 수많은 실험을 거듭했습니다.  정백하지 않은 곡물, 왕겨, 신선한 당근, 신선한 시금치, 신선한 마늘과 집에서 만든 수프 재료를 이용하여 마침내 완벽한 비스킷을 만들어 냈습니다.

그 완벽한 비스킷에 대한 그레이시의 반응은 어떻던가요?

정말 좋아 하더라구요! 만족을 넘어 탐욕스러워지기까지 하면서 먹는 걸 멈추지 않더군요. 그레이시는 오븐 문에 발을 얹고 침을 흘리며 다음 비스킷이 오븐에서 나오기를 기다리게 되었죠.  

이것이 당신의 성공적인 Three Dog Bakery 사업의 시작이었나요?

예.  1989년에 우리 개인 집 부엌에서부터 시작되었고 지금은 아주 좋은 장소에 30개의 지사를 여기 저기에 두고 있어요. 

그레이시는 1999년에 죽었고 당신은 어떻게 기념했나요?

그레이시는 우리 회사의 진짜 설립자라 생각하기 때문에 그레이시의 이름을 알리고 개들을 위한 단체들을 돕기 위하여 그레이시 재단을 설립하는 것으로 시작했어요.  책, 어메이징 그레이시를 쓰는 동안 그레이시가 죽었기에 이 책이 출간될 때 재단을 설립할 완벽한 시간이라 결정지었지요.

▲그레이시의 이야기를 담은 책 Amazing Gracie


재단이 어떻게 개들을 위한 단체들을 돕고 있는가요?

우리는 재단의 기금이 가장 필요한 곳으로 가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9.11 테러사태로 인하여 피해를 본 동물들을 위해 ASPCA에 2만 오천불을 기금한 것을 포함, 개 음식과 기금을 뉴욕 에 있는 동물보호소들에 보냈습니다.  또한 Three Dog Bakery 100% 수익금과 어메이징 그레이시 책의 판매수익은 버려지고 천대 는 개들을 돕는 그레이시 재단에 돌아갑니다.

미래 계획은 어떤가요?

미국에서 동물 자선단체 기금에 가장 앞장서는 재단이 되기를 희망하고 당연히 우린 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출처: Animal Watch Winter 2003
번역: 조수연




번호 제목 닉네임 날짜 조회 수sort
57 동물보호단체를 설립한 노벨문학수상자 "아이작 싱어"에 관해 손자가 쓴글 kaps 2003-04-25 7530
56 고양이 복제는 유죄? kaps 2005-02-18 7523
55 시각장애인과 안내견과의 추억 kaps 2005-01-09 7522
54 미국:상 받는 개-돌아온 전쟁견 kaps 2003-09-06 7521
53 개 목 베어죽인 美 전과자 25년 징역형 kaps 2004-10-12 7497
52 [기사]美,동물단체"쥐잡기 허가제로" kaps 2003-12-09 7494
» 성공을 위한 요리법은 동물을 향한 동정심이었다. kaps 2004-08-17 7488
50 100세 노인들의 밥상 kaps 2004-10-09 7484
49 정말 해외여기저기서 망신스럽네요 kaps 2005-01-24 7471
48 [중앙일보] 아테네의 떠돌이개들 kaps 2004-08-18 7459
47 ASPCA 동물잡지에서 (이정일회원 번역) kaps 2003-03-12 7458
46 노대통령만찬에 개고기 빠졌다. [3] kaps 2005-01-25 7442
45 사람도 감동한 돼지와 닭 `아름다운 이별` kaps 2005-08-09 7419
44 [세계일보]2006년은 개띠해, 개고기 먹지 맙시다 관리자 2006-01-09 7416
43 한겨레신문 인터넷 판에 실린 기사... kaps 2003-07-04 7416
42 독일:"우리도 뛰놀공간 필요해요"-개 3000마리.주인시위 kaps 2003-09-08 7413
41 짐승의 의. 숙연한 가르침 kaps 2004-05-24 7411
40 [문화칼럼/박정요] 애완동물을 기른다는 것 kaps 2005-08-09 7409
39 생명연장 연구소서‘생명단축’된 원숭이들 kaps 2005-04-27 7409
38 지리산서 뛰논지 두 달도 안됐는데... kaps 2005-08-17 7404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