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한국의 홍이 처럼 뼈만 남은 개 구조 이야기.



사진1:구조되었을 당시


사진2:새 가정에 입양되어서 매일을 즐거이 보내는 미시의 달라진 모습-건강만 달라진것이 아니라 얼굴표정이 완전히 바뀌었지요?



굶어서 의식불명의 개가 상자에 갇혀서 쓰레기 더미에 버려진 채로 웨스트 석세스에서 발견 되었는데 이제 완전히 회복되어서 새 가정에 입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게리(우리가 지어준 이름)가 처음 구조되서 왔을 때는 정상적이라면 17kg 체중이 나가야 할 개가 겨우 4kg이라는 아주 최악의 상태였답니다.


이 비쩍 마르고,황색을 띤 개는 두꺼운 상자에 갇힌 채로 쓰레기 더미에 버려져 있는 것을 한 경찰이 발견해서 우리단체에 구조를 요청했습니다. 우리직원이 RSPCA의 한 병원인 수의사에게 데려가 치료를 받았는데,브레트수의사는 여태까지 치료했던 많은 개들중에서 이렇게 비참하게 마른 개는 본적이 없었다는 말을 했습니다.

이후로 게리는 점차적으로 몸무게가 증가하면서 체력도 많이 회복되어져 갔습니다. 크리스 하더웨이라는 동물의 집으로 옮겨지면서,새 가정을 갖게 되었답니다. 이들 입양 가족들은 게리를 보면서 점차 사랑에 빠져 들게 되었다고 말을 했습니다.


데비씨는 "우리는 쭉 입양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게리를 보면서 너무도 불쌍해서 사랑을 하게 되었답니다."라고 말하면서,,, "이번 휴가를 끝내고 돌아 오면서 게리를 데려 오게 되었는데,이름은 미시라고 새 이름을 지어주었습니다."


이들은 휴가를 끝내는 길에 들려서 게리를 입양해 데리고 가서 지금은 새로운 행복함 속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집은 다 성장한 세 애들이 있고, 두 어린 손자가 있는데, 미시를 보려고 거의 매일 우리집을 온답니다. 미시는 두 손자들을 보면 좋아서 어쩔 줄을 모르지요." 하며 얼굴에는 웃음이 떠날 줄을 모릅니다. "우리생각에 미시는 아마도 6~8살 정도는 됐을 겁니다. 그래도 얼마나 잘 노는지,,,꼭 3살 정도의 개들 같이 힘이 넘쳐 난답니다. 이제는 정말 건강해 보이고 모든 음식을 잘 먹지요. 정말 활발하고 즐거워 보입니다."


발췌 :animal life( RSPCA 2003 spring)


번역 :회원 이정일



<<느낌:늘 느끼는 것이지만 사람이나 동물이나 편안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지내면 몸도 건강해 지지만, 무엇보다도 얼굴,표정이 바뀐다는 것을 또 다시 느끼면서,우리 사람의 역할이 얼마나 동물들의 삶을 좌지우지 하는지,스스로 느끼게 됩니다. 정말 미안한 마음 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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