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다음기사는 한 나라서 벌어지는 두 가지 모습을 그린 기사입니다. 한쪽에서는 사랑받다 우리품을 떠나간 강아지의 추모식이...그런 반면에 한 켠에선 식탁위의 먹이가 된 개들,,,>>

무더운 여름 8월13일 이었다. 서울 교외인 경기도 광주에서는 흔치 않은 장례식이 있었다. 검정색의복을 차려입은 다섯식구들은 일렬로 나란히 서었었다. 애도가들은 그들 가족장례식이 아니라 사랑스럽게 키워왔던 에완견을 위해서 기도 하고 있었다.장례곡이 연주되고,화장시킨 애완견의 재를 납골 장소에 옮겨 놓으며 예식이 진행되고 있었다.온라인 장례준비회사에 의하면,,매일 평균적으로 10건 거행되며,비용은 한화15만원 정도라고 했다.

 그와 동시에 같은 나라 한 쪽에서는,,,불과 몇 키로 미터 떨어진 서울사무실에서는 인터넷 쇼핑 몰에서 개고기식품을 주문한 상품을 포장하느라 다섯 고용인들의 손길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이 회사는 약 800명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으며,매일 10마리 정도의 개가고기로 식품화되서 팔려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요즈음 개들은 가족의 구성원으로서 사랑받으며 사는 것과는 천지 차이로,,주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배를 굶주려 가며,길러져서 결국 먹이로 변하가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도 개고기 가공식품은 한국인들 사이에 날로 인기를 더해 가고 있다.한 술 더 떠서,,서울 위성도시인 성남시 에서는 개고기부페까지 등장을 하고 있어서,,동물 애호가들이나 동물단체들 로부터 질타를 받고 있다. 이들은 개고기 부페식당이 없어지도록 단호한 조치를 요구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개를 죽이는것은 불법이다. 개고기는 혐오식품으로 법적으로 규제되어 있기 때문에 개를 음식으로 조리하고 파는 행위는 금지되어 있다. 하지만 현실은 도리어 개고기수육이나 탕을 즐기는 인구가 날로 늘어 간다는 것이다.

요즘은 젊은 여성들이나 어린 아이들까지 부모들을 따라서 시내 식당에서 개고기를 먹는 다는것이 그리 이상한 일이 아니게 되어 버렸다. 전통적으로 개고기와 탕은 정력식품으로 간주되어 버렸고,,,특히 남자성인들에 있어서,,과거 한국민들은 단백질을 보충한다는 이유로 죽여서 먹곤 했었다.하지만 오늘날의 젊은 세대들은 단지 맛과 영양식으로 개고기를 먹는다는 관념으로 바뀌어 가고 있는 것이다. 한국사람들은 오랜 세월동안 개고기를 전통적이 정력음식과 가장 뛰어난 성욕촉진음식으로 믿어오고 있는 것이다. 개고기와 탕은 특히 무더운 여름에 효과가 있다며 인기가 있다.

또한 몸이 쇠약한 사람에게 체력을 보강 시켜주는 음식이라면서,,,,몇몇 한방의서에 개고기야 말로 여름 더위를 물리치고, 정력을 보강시켜 주는 최고음식이라며,,병을 회복하는 데는 으뜸음식이라며 쓰여있다.개고기는 또한 한반도의 절반을 차지하는 북한에서도 애호하는 음식이며,,소위 `단고기'라 불리며,북한의 최고 지도자인 김일성과 그의 2세인 김정일도 아주 즐겨하고 있다고 그 당시 주방장이 었던 후지모토씨가 밝혔다.그 당시의 주방장인 후지모토씨에 의하면,,김일성주석은 여름이 오면 한 번도 개고기를 빼놓지 않고 먹었으며, 전 세계에서 가장 희귀한 음식이란 음식은 모두 즐기는 자였다고 한다.

개고기애호가 들은 특히 서구나라 들로 부터 비난을 받아오고 있는데,2002년 월드컵 기간에 많은 유렵인들은 한국인들이 개고기를 놓고 食文化'라고 찬-반을 벌이는 일에 아주 불만을 표했었다. 월드컵 기간에 불란서 영화배우에서 동물권리 옹호자로 활동하는 브리지드 바르도와의 논쟁으로 한동안 그녀의 홈페이지에 항의 이 메일이 쏟아져서 잠정적으로 웹 사이트가 닫힌 적도 있었다. 그로 인해서 또한 한국상품 불매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개고기 애호가들은 불란서가 거위간을 인위적으로 크게 만들어서 먹는 잔인성과 그들도 과거에는 말고기,개고기,고양이,쥐까지 잡아 먹었다고 반박을 했다.그리고 베트남,중국,일본 역시 개고기요리를 즐긴다고 했다. 이에 반해 개고기반대자 들은 개고기는 의학적이나,영양적으로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증명된 바도 없다며,개고기로 인해 나라의 이미지가 실추된다고 반박했다. 동물단체 역시 개고기는 한국을 국제적 명예훼손을 시키는데 상승 작용을 하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한국은 점점 현대화가 되가고, 세계에서 경제강국으로 오르면서,동물권리옹호자들도 점점 증가하고 있다. 이제, 사람들은 개를 고기로 사는게 아니라 애완동물로서 살 만큼 우리생활도 충분히 풍족해 지고 있다. 전통적 가족형태에서 핵가족화로 사회변화가 일어 나듯이 근래는 개나 애완동물들은 입양해서 키우는 경향으로 많이 바뀌어 가고 있다. 한국(남한)은 이제 애완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거의 천만에 이르고 있다.결국에는 4사람당 개 한 마리를 키우고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통계를 내보면 애완견이 350만 마리 정도이고 나머지가 다른 애완동물등이다. 작년에는 50만 마리의 애완동물이 수입되어졌다.애견 미용실과 애견 호텔이라는 이름이 수적 팽창을 이루었고,이들의 의료보험에 대한 프로그램도 생겨나는 것 같다. 요즈음 불경기인데도 불구하고,애견산업은 매년 30-40%라는 엄청난 성장세를 보이면서 앞으로 나가고 있으며, 2005년에는 3배정도로 확장될 것이고,애견산업은 1조 5천억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발췌; Seoul Times.

 

글쓴이: 서범준 staff reporter. 번역: 회원 이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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