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입양된 아이들
조복주씨와 형아
by kaps (*.145.74.102)
read 13125 vote 198 2002.11.02 (02:14:13)



조복주씨와 형아(허스키 잡종)

올해 봄에 입양간 "형아"네 새 주인이 일하는 곳에 한번 방문하였을 때 같이 찍은 사진이다. 복주씨는 비록 험한 기계일을 하는 사람이나 거친 일과는 달리 동물을 사랑하며 불쌍히 여기는 아주 부드러운 마음이 있었다. 형아 이름은 부산에서 매주 봉사활동을 하러오는 이형화씨가 길에서 배회하는 것을 구해 협회로 입소시켰다.
형아는 형화씨의 이름을 따온 것이다.

공장 땅이 넓어 여기 저기 형아외에 몇마리 보호해 주고 있었다.
비록 먹는 것이 협회보다는 못하고 자주 묶여있어야 하는 불편함도 있었지만 복주씨의 동물에 대한 애틋한 사랑이 있음을 확인하고 안심하고 형아를 두고 올 수 있었다. 복주씨가 어려운 가운데도 밖의 또 다른 불쌍한 동물을 잘 보살펴주는 마음이 고마워 맛 있는 사료와 깡통 밥을 좀 보내준다해 놓고는 일 때문에 자주 잊어버리곤 하였다.


복주씨 품에 안겨 좋아하는 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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