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 보석이 @

보은보호소에서 보석이 (2008년 2월)

보석이(갈색 허스키)는 원래 한국동물보호협회 보은보호소에서 말라뮤트 청보, 청실이, 까무, 희동이와 한 울타리에서 즐겁게 지내고 있었습니다. 2008년 6월 21일 오산봉사팀에 의해 오산에 있는 외국인에게 입양되었습니다. 그러나 입양된 집의 고양이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여, 결국 오산보호소로 다시 오게되었고, 그 곳 봉사팀들의 노력으로 2008년 7월 19일에 보석이는 캘리포니아의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베이 지역 시베리안 허스키 구조센터로 가게되었습니다. 운좋게도 보석이는 곧 좋은 주인을 만나게 되었고 미국의 새 주인으로부터 보석이 사진과 소식을 받게되었습니다. (보석이는 오산보호소에서 '하니(Honey)'로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 미국의 새 주인으로부터의 편지

저는 미스차 (Mischa, 미국으로 입양된 보석이의 새 이름)에 관한 최근 소식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미스차는 아주 잘 적응하고 있어요!  미스차와 틸리(Tilly)가 이제는 아주 사이좋게 지내고 있어요.  
얘네들은 집안에서는 더 이상 가죽끈에 매어놓을 필요가 없어요.  
틸리는 지금도 놀기를 아주 좋아하지만, 미스차는 더 이상 상관을 하지 않아요.  
미스차는 놀이를 함께 하거나 그냥 누워서 틸리를 바라본답니다.  

미스차는 약간 살이 올랐어요.  정확한 체중을 재봐야겠어요.  
하지만 저는 미스차의 갈비뼈나 등뼈를 손으로 만지면 지방이 있다는 걸 알 수 있어요.  그래서 이렇게 좋아요!!!

 

* 청솔이 *

08년 6월 21일 보은보호소에서, 스테이시 올렛과 함께

2008년 6월 22일 오산공군기지에서

오산 동물보호소의 다니(Danni)로 부터의 편지(+ 협회에서 덧붙인 내용)

청솔이(Charlie Rae)는 미국으로 떠났습니다. 뉴저지주로 향했고, 그곳에 있는 스테이시 올렛의 가족의 일원이 되었습니다. 오산으로 입양 가기 전 청솔이는 심장사상충에 걸려있었지만 심각한 것이 아니어서 청솔이의 심장사상충은 쉽게 치료되었습니다. 그녀가 곧 심장사상충을 완전히 이겨내기를 바랍니다.

# 보은이 #

한국의 오산에서 잠시 스테화니(Stephanie)와 살다가 미국으로 주인과 함께 한국 땅을 떠난 '보은이(Tahoe)' 곁에는 친구 'Aspen'. 스테화니, 스티브 부부가 보내준 사진.

08년 4월 보은보호소 주변 숲 속에서 보은이(Tahoe)

 08년 7월 미국,스테파니 부부의 정원에서,
'보은이(Tahoe,앞)'와 'Aspen(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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