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능의 누렁이 구출 이야기 2

2003년 7월 11일 홍능에서 죽음 직전의 홍이를 구하여 준 밀렵단속반의 광주 지부 직원들은 홍이를 대구 협회 보호소로 빨리 보내는 것이 홍이를 위해 안전할 것 같다고 오늘 오후 5시에 대구로 데려 왔습니다. 도착 즉시 전 한국동물보호협회 전속 수의사였던 임규호씨가 운영하는 대구 박물관 옆 동물병원으로 옮겨 다시 검사를 받고 링겔액 주사를 투여하였습니다. 물론 항생제 등 주사도 주었습니다.

대구에 도착한 광주지부 모기남씨에 의하면 홍이는 제대로 먹지 못하여 쇠약해질 대로 쇠약해진 몸에다 일주일 간 쏟아지는 비를 피할 곳도 없이 묶인 채 그대로 비를 맞으면서 자야만 되고 앉아 있어야만 하였습니다. 사진에서 보았듯이 홍이가 앉아 있는 자리 뒤 쪽에는 하수구 파이프에서 흘러내리는 오물과 물을 몽땅 받게 되어 있습니다. 더러운 진흙 속에서 그렇게 고통스럽게 지내왔던 홍이는 이제 케나다인 제니퍼 덕분으로 살아 있는 한은 편한 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모기남씨는 어제, 오늘 아침 음식을 좀 먹었다면서 어제 보다는 오늘이 나은 것 같고 죽지는 않을 것 같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알 수 없습니다. 많은 고통을 받은 동물들은 결국 오래 살지 못하고 죽는 것을 많이 보아왔습니다. 그러나 고생한 만큼 최선을 다하여 홍이를 살려내고 싶습니다. 그래서 인간이란 그렇게 모두가 너희 약한 생명에 무심하지 않으며 좋은 사람도 있어 너희들이
행복하게 살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홍의 주인은 나이든 노인으로 아무런 감정이 없었으며 개를 데리고 가는데 있어 방해를 하지 않았다고 하였습니다. 아마 자신의 잘못을 인정이나 하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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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이는 짚더미 속에서 푹 쌓여 있었다. 협회 사무장 김정규씨와 모기남씨가 엠브렌스로 옮기고 있다.

켄넬 입구를 통하여 홍이를 낼 수 없어 위에 뚜껑을 열어 임수의사가 점검하고 있다.

임수의사와 석수의사가 링켈액을 투여하기 위하여 앞 다리에 털을 제거하고 있다.

지친 듯 앉아 있는 홍이. 수의사분들이 홍이가 살 것에는 자신을 하여 우리는 안심을 하였다.



이제 홍이는 죽을 고비는 넘겨 오늘 부터 맛 있는 밥을 먹기 시작하였다. 먹지 않을 때는 내내 지친듯 누워있지만 음식을 주면 일어서서 밥을 먹었다. 차츰 차츰 음식 량을 늘일 것이고, 옆구리 쪽으로 상처는 간단한 치료와 항생제로 곧 나을 것이라고 수의사님은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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