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구조이야기

1.  '꼬지(남)'  

밖에 유기동물로 배회할 때 배고픔에 누가 오뎅을 먹고 버려둔 오뎅 꼬치를 먹고 씹다가 오뎅 꼬치가 입천장에 가로질러 박혀 버렸다. 입을 벌리고 다니는 고양이를 유심히 본 신고자는 입 천장에 무엇이 있다는 것을 알고 바로 협회로 연락하여 구조하게 되었다. 병원에서 오뎅 꼬치를 빼고 보호소에 보호 중이나 빨리 회복되지 않고 시름시름 앓고 있다.

 

2.  '정자(남)'

아파트 등나무 위에 올라간 약 2개월 된 새끼는 내려올 줄을 몰라 며칠 간 울어대다가 구조받았다.

 

  3. '감자(남)'와 '고마(여)'

'감자(남)'와 '고마(여)'(고구마를 줄인말) '감자'는 겨우 눈을 떳을 때 입소되었고 '고마'는 약20일 정도 되었을 때 보호소에 입소 되었다. 비슷한 날짜에 비슷한 나이로 들어 온 새끼 고양이들이 많았다. 감자와 고마는 7마리 새끼들과 같이 탈없이 2개월까지 잘 지냈다. 그러나 감기가 오기 시작하면서 5마리는 죽고 두녀석은 병치레를 하면서도 음식은 잘 먹는 탓으로  결국 살아나고 이제는 불임수술 받을 나이가 되었는지 발정 때 울음소리를 내기 시작하였다.

 

"감자"

 '고마'                                 

 4. 포크와 레인 형제

대구 어느 공사장 현장에서 운전자가 포크레인으로 흙을 파 내는 도중  새끼 고양이 몇 마리가 흙과 함께 튀어 오르더니 땅 속으로 떨어지는 것을 보고 깜짝 놀라 작업을 중단하고 새끼들을 찾았다.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었는데도 한 마리 새끼는 죽고 두 마리 새끼는 살아있었다고 하였다. 운전자는 새끼 두 마리를 데리고 단골 중국집에 어미가 새끼를 데리고 있는 것을  기억하고 달려갔다. 운전자는 통 두껑에 두 마리를 내려놓았다.

좀 떨어진 곳에서 큰 고양이 어미가 흙덩이 새끼 두마리를  보더니 즉시 달려왔다. 원래 노란 고양이는 모성애가 아주 강하여 내 새끼, 남의 새끼 가리지 않고 보듬어주고, 핥아주고, 젖을 주며 내 친자식처럼 잘 돌보아준다.

어미는 흙더미 새끼가 있는 통으로 들어갔다. 새끼들은 자기들 어미인 줄 알고 젖을 빨아대었다. 구조 직원이 보호소에는 젖나오는 어미가 없으니 당분간 이 불쌍한 새끼들을 양모 젖 좀 먹도록 해달라고 간청하였지만  중국집 주인 아주머니는  자기 새끼들도 많은데 남의 식구까지 보태면 어미가 괴롭다면서 거절하여 두 마리 새끼는 보호소로 오게 되고 우유를 먹고 지낸다.  한 녀석이 오줌을 잘 누지 못하고 배가 빵빵하였다. 흙이 요도를 막았나 하고 걱정을 하였는데 하루 지나니 어떻게 소통이 되었는지  오줌을 잘 누기 시작하였다.

+

흙투성이 새끼들.                                         양모가 즉시 젖을 주고 있다.

 

구조된지 약 일주일 후의 모습

 5. 마대 속의 3형제(마영, 마돌이. 마숙이)

작은 새끼 고양이 3마리는 쓰레기장에 버려진 마대 자루 속에서 발견되었다. 시장가던 한 아주머니는  쓰레기장 부근에서 새끼 고양이 울음 소리를 듣고 주변을 살펴보았으나 새끼들이 보이지 않아 그냥 시장을 갔다. 돌아오는 길에 또 그 곳에서 울음소리가 들려 찾아보다가 마대자루 속에서 나는 것을 알고 마대 속을 뒤져 보았다. 마대 속에는 온 갖 잡 쓰레기와 함께 부서진 스치로플 사이에 3 마리가 엉켜 있는 것을 발견하고 구조하였다. 왼쪽부터 이름 마영. 마돌이. 마숙이

 

6. '선아'(여)

'선아'는 서울 어느 식당에서 쥐 퇴치용으로 키워졌으나 식당 주인은 밖에서 배회하는 순한 고양이 잡아 도망 못가도록 약 2년간 식당 밖에 짧은 줄에 묶어두었다. 이웃에 사는 협회 회원이 보다 못해 밤에 줄을 끊고 구조하였다. 협회장과 친한 회원은 서울서 기차를 타고 곧 바로 대구 협회장 댁에 맡기고 후원하겠다고 하였다.

 

 

*개 구조이야기

 1. "원희"(여)


포장마차 주인과 함께.    협회서 봉사자와 함께 산책할 때 모습

'원희' 주인은  길에서 포장마차 하는 분에게 개를 넘겨주면서 "개장수에게 팔던지 당신이 키우던지 마음대로 하라" 면서 떠 맡기고 갔다고 하였다. 이 분은 "이렇게 착한 개를 개장수에게 팔 수 없고 집은 가난하여 키울 형편이 안된다"면서 협회에 연락주어 구조되었다.

2. "산돌이"(남)

개주인은 아파트에 살면서 자기 개는 아파트 주변 쓰레기장에 철망 울타리를 치고  속에 개집하나 넣고 밥을 갖다 주고 있었다. 주변 사람들이 "아무리 동물이지만 이렇게 할 수 있는냐"면서 주인에게 항의하고 협회에서 구조해주라고 연락이 왔다. 원래 아들이 키웠는데  아들이 일 때문에  어디 간사이에 아버지가 집에 동물키우는 것이 싫어서 그렇게 한 것이다. 아들이 돌아와서 협회로 자기 개를 찾으러왔지만 "아버지 때문에 줄 수 없다"고 하자 포기하고 돌아갔다.

3. "태순이"(여)

태순이는 길에서 떠돌이로 다닌지가 꽤 오래되었는지 구조되었을 때는 털이 엉키고 매우 더러웠다. 털을 좀 자르고 빗질하니 원숭이처럼 보여 모두 웃었다. 밖에서 오랫동안 고생하였는데도 불구하고 건강하고 성격도 밝고 명랑하였다.  봉사자 카트리너가 양육할 개를 찾다가 '태순이'를 데려가기로 결정하였다.  

 4. "희야"(여)

 

협회 보호소에 가끔 봉사오던 중학생 강희산군은 칠성시장에 볼일이 있어 갔다가 우연히  개시장을 발견하였다. 좁은  철망안에서 많은 개들이 슬프고, 애원하는 눈 빛을 보고 희산군은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개시장 이야기를 종종 들었지만 "이렇게 불쌍할 줄 몰랐다" 눈물이 났다고 하였다. 이 개도 불쌍하고 저개도 불쌍하고... 그러나 큰 개들 속에 작은 개,  두 눈에 피와 고름이 나오고 매우 고통스럽게 보이는 한 마리 시츄를 발견하였다. 희산군은 주머니에 있는 모든 돈을 털어 20,000원을 주고 그 개를 사고 다른개들을 더 이상 볼 수 없어 뛰어 나왔다고 하였다. 희산이 이름을 따서 '희야'라고 이름 지어주고  보호소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한 쪽 눈은 회복되지 않았다.

5. "진순이"(여)

   

어린이들과 함께                                            보호소에서 봉사자와 산책할 때

'진순'이는 일반 진돗개와 달리 참으로 착하고 순하다'  보통 진돗개 정도의 큰 개들이 길에서 배회하면 어른들조차 무서워하며 피해 버린다. 순수한  초등학생 어린이들 6명이  길에서 배회하는 '진순이'를 발견하고 다가가서 서로 만지며 좋아하였다. 곧 이 개를 어떻게 할까 의논하고 협회로 전화하여 "예쁘고 착한 개를 보호해 달라"고 하였다. 그러나 협회 구조직원들이  교통사고 개, 고양이들이 즉시 갈 수 없고 좀 늦을 수 있으니 구조 아저씨가 갈 때까지 '진순이.를 꼭 붙들고 있었야한다고 일렀다.

약 1시간 후에나 초등학생들이 안고 있는 구조 팀이 '진순이.를 구조하게 되었다. 어른들보다 더 똑똑하고 착한 어린이들.  만약 그 애들 손에서 진순이가 벗어났다면 차도로 뛰어들 수도 있고,  방황하다가 개장수 손에 넘어갈 수도 있다. 또 비가와서 매우 불편하였을텐데... 집으로 가지 않고 우산쓰고 1시간이나 '진순이'를 붙들고 있는 6명의 어린이들.  구조 여직원이 감동하여  "너희들 정말 착하고 기특하구나! 기념사진 찍어줄께."  착한 애들과 착한 진돗개 사진을 찍어주었다.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font color=black>우창욱, 박미연씨부부 대구보호소 방문

영국대사관에서 근무하시는 우창욱씨와 박미연씨 부부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 대구 동물보호소를 방문하고 반기는 개와 고양이들에게 간식을 챙겨주고 놀아주었습니다. 동물들은 손님이 오시면 그렇게 반기는 이유는 간식과 놀아주는...

  • 2010-07-29
  • 조회 수 21652
  • 추천 수 0

<font color=black>달구벌 고등학교 학생들 보은보호소견학 1

지난 7월 14일 대구 달구벌 고등학교 12명의 학생과 선생님 한분이 보은보호소 견학을 왔다. 학생이름 : 황평강, 이평강, 이연우, 문현일, 김종훈 , 이제학, 이제익, 최영현, 여규민, 장민호, 이성모, 오형석 아래글에는 학생들 ...

  • 2010-07-21
  • 조회 수 20327
  • 추천 수 0

<font color=black>보호소 야생조류 이야기

어린 새끼 까치가 4월 25일에 둥지에서 땅에 떨어져 있는 것을 주민이 주웠다. 어미, 아비 까치들은 울부짖고 난리났지만 나무는 너무 놓아 아무도 올려주지 못하고 어미 주둥이는 새끼 까치를 물고 올라가기에는 주둥이가 적...

  • 2010-07-20
  • 조회 수 22409
  • 추천 수 0

<font color=black>골든리트리버 '강순이' 입양 1

대구에 사시는 레스리 쿠퍼( Leslie Coope)가족은 골든 '강순이' 입양을 위하여 온 가족과 함께 보은 보호소를 방문하였다. 쿠퍼씨는 아들과 함께 개들 우리에 들어가 강순이와 놀아 주면서 친하도록 하고있다. 밖으...

  • 2010-07-13
  • 조회 수 22991
  • 추천 수 0

<font color=black>문제있는 동물을 입양해 주신분들 1

1. 한 쪽 뒷다리 불구 요키 '장미' 나이가 많아 눈에 백내장이 있고 한쪽 사고로 다친 뒷다리를 거꾸로 들고 다녀야 하는 요키, '장미' 보호소에서 가엽은 마음에 사랑을 더욱 많이 받았다. 보호소에서 살아도 아무 문...

  • 2010-07-13
  • 조회 수 22066
  • 추천 수 0

<font color=black>행운아 '새미'와 '말리' 1

미국인 로라와 그녀의 가족들은 8월이면 미국으로 떠난다. 가족들은 '새미' 를 입양하고 함께 미국으로 데리고 갈 계획을 세우고 자주 보은 보호소에 찾아와 새미와 함께 놀아주고 산책을 시켜준다. 이날도 '새미'는 새 주인가...

  • 2010-07-07
  • 조회 수 18743
  • 추천 수 0

<font color=black>황조롱이와 어린오리들 1

황조롱이. 황조롱이는 매과(科)이지만 무섭고, 위엄이 있는 새는 아니었습니다. 귀엽고 예쁜 눈과 작은 매부리코 입, 우는 소리도 아름답습니다. 고기를 주면 잘 뜯어 먹습니다. 황조롱이는 8마리 들어와서 모두 잘 회복하고 자...

  • 2010-07-05
  • 조회 수 20197
  • 추천 수 0

<font color=black>구조 야생조수 이야기 2

1. 까마귀 새끼 봄이 되면 어린 새들이 둥지에서 떨어져 보호소로 많이 입소됩니다. 아주 심한 상처가 아니면 곧 회복되고 자연으로 나갑니다. 이번 해는 죽는 새들보다는 살아서 자연으로 다시 돌아가는 새들이 많아 다행이었습...

  • 2010-06-27
  • 조회 수 23341
  • 추천 수 0

<font color=black>대구 애사모의 동물사랑활동 1

대구 애사모(동물사랑모임) 활동에 감사드립니다. 애사모는 대구 동물보호소만 돕는 것이 아니고 전국 곳곳에 어려운 동물보호소를 찾아 방문하면서 도움의 손길을 주고 있습니다. 애사모 회원들이 대구 지역에 있는 관계로 특히 대...

  • 2010-06-23
  • 조회 수 21198
  • 추천 수 0

<font color=black>대구외국인봉사팀 6/5 보은보호소 방문 2

보은 보호소로 출발하기 전 봉사자들 대구 보호소 앞 도로에서 기념사진. 일부는 렌트카에 일부는 협회차를 타고 보은보호소로 향하였다. *뒤쪽 왼쪽부터: 미셀(Michelle Power), 케일리(Kaely Scott), 마크(Mark Fitzhenry), 죠앤...

  • 2010-06-17
  • 조회 수 21321
  • 추천 수 0

<font color=black>비참한 상태로 구조된 동물들

제발 불임수술 철저히 하도록 합시다. 버려진 동물들의 여러 가지 모습입니다. 수 없이 처참하게 죽아가는 생명들의 수를 줄이기 위하여는 "불임수술"의 중요성을 적극 알리도록 노력합시다. 불임수술이 철저히 잘 되고 있다면 아...

  • 2010-06-09
  • 조회 수 24129
  • 추천 수 0

<font color=black>5월 구조동물이야기(2) 1

사람들이 사는 집과 집 또는 건물사이에는 항상 깊고 좁은 공간들이 있어 새끼 고양이들이 자주 그런 곳에 빠져 고생을 한다. 어린 새끼 고양이가 깊이 3-4m 공간에 빠져 울고 있어도 사람들은 보통 하루 이틀 동안은 ...

  • 2010-06-09
  • 조회 수 20079
  • 추천 수 0

<font color=black>부모님과 함께 보은보호소를 방문한 봉사자 미셀 1

보은 읍에서 지내는 미셀도 남아공화국에서 온 부모님과 함께 보호소 개들과 산책을 하였다. 미셀과 남편 레오날도의 부모님 레슬리와 스잔. 개들: 앞에서부터 말리(흰색 리트리버), 보비(흰색 잡종), 보보(흰색 말티), 웰링톤(갈...

  • 2010-05-28
  • 조회 수 20065
  • 추천 수 0

<font color=black>대전봉사팀 보은보호소 개들 미용시키기 1

5월 15일 대전봉사팀의 보은보호소 작은개들 미용시키기(2번째 방문) 특별히 별난 성격을 가진 '메론' 황금숙씨와 임백란씨가 털 깍이느라 고생하고 있다. 대구 청구시장에서 정신병자인 동물학대자로부터 구조된 메리 가족들의 고...

  • 2010-05-28
  • 조회 수 19264
  • 추천 수 0

<font color=black>충북여고학생들의 보은보호소 방문 1

5월 16일 충북 여고 봉사팀, 두 번째 보은 보호소 방문. 왼쪽부터 지은영, 노수현, 이서연, 허혜민 학생 이날 산책 나간 개들은 길남이, 동곡이. 성이 숲 속을 지나서, 보청 저수지에 도착 보청 저수지의...

  • 2010-05-28
  • 조회 수 21745
  • 추천 수 0

<font color=black>외국인들의 대구보호소 봉사

5월 15일 외국인 봉사팀, 동물 산책 및 놀아주기 시츄들 방에서... 개 산책을 위한 봉사자들은 협회자료가 든 가방을 가지고 가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는 것도 잊지 않는다. 고양이 보호소에서 봉사...

  • 2010-05-28
  • 조회 수 19640
  • 추천 수 0

<font color=black>5월 구조동물이야기(1) 2

1. 새끼 고양이 '명랑' 이야기 협회 보호소까지 따라 온 진돗개 '명호'는 어린 새끼 고양이 '명랑'이를 핥아주고 있다. 김수영씨는 며칠 전부터 집에서 새끼 고양이 우는 소리를 들었지만 어디에 있는지 찾을 수가 없었다...

  • 2010-05-20
  • 조회 수 20717
  • 추천 수 0

<font color=black>5월 2일 대구 봉사자들 두류공원 산책 2

케이티 봉사자가 두류공원 대구 보호소 개들과 산책 도중 버려진 개 한 마리를 발견하고 안고 왔다. 오른쪽 사진: 니콜이 안고 있는 개는 고양이 보호소에서 지내는 '깜보'로서 니콜이 입양시킬 계획을 세우고 있다. 산...

  • 2010-05-07
  • 조회 수 21323
  • 추천 수 0

<font color=black>5월1일 보은보호소의 봉사자들(오산, 대구팀)

1. 오산팀 지난 5월 1일 보은 보호소에 오산 공군기지에서 모니카외 세 분이 물품과 성금을 가져 왔다. 어려울 때 한 번씩 오는 선물들은 참으로 반갑지 않을 수 없다. 성금과 선물을 보내주신 오산의 후원자들에게 감사를 드...

  • 2010-05-07
  • 조회 수 20615
  • 추천 수 0

<font color=black>5월1일 대전봉사팀 보은보호소 개들 미용시키기

왼쪽부터 대전에서 오신 미용 봉사자 황금숙씨, 회원 전병숙씨, 임백란씨가 보은 보호소의 개들 미용을 시켜주고 있다. 봉사자들은 '나무'부터 먼저 털을 깍이고 있다. 병숙씨와 백란씨가 차를 타고 보은 보호소로 오는 도중...

  • 2010-05-07
  • 조회 수 20898
  • 추천 수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