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보호소에는 보신용으로 넘겨질 뻔 하였던 진도혼혈 어미 벨라와 새끼 6마리가 있습니다. 

특히 새끼들은 보호소에 살기보다 입양되기를 희망하면서 사람들과 많이 접촉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산책을 계획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상보다 훨씬 바깥 외출을 두려워하고 목줄조차 하기 싫어하여 새끼들 6마리 중 그나마! 겁이 덜한 3마리와 어미 벨라만을 데리고 산책길에 나섰습니다. 새끼들은 거의 대부분을 봉사자들 품에 안긴 채로 두류공원 산책로를 걸었지만 그래도 보호소로 돌아갈 즈음엔 꽤 나아져있었던 걸로 보아 앞으로 지속적으로 이런 야외활동을 차츰 해야할 것 같습니다. 이 녀석들의 사회화에 도움을 주실 분은 kapsanimal@naver.com 으로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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