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여러분 모두 안녕하시리라 믿고 있어요. 오늘 저는 ARK 웹사이트에 그냥 들어갔다가 저의 애꾸 진도 강아지 달림 (체리)에 관하여 간단한 소식을 전해드려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1. 애꾸눈 진돗개  '애자' 입양 소식

한쪽 눈이 문제였던 진돗개 '애자'는 결코 입양은  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고 협회 보호소에서 사는 날까지 지내도록 하였는데 미국인 메트가 그 눈을 불쌍히 여겨 입양을 결정하고 지난 봄에 서울로 데려갔었다. 최근 입양자가 보내 온 '애자"의 사진과 편지.

입양자는 애자에게 '달림'이라는 새 이름 지어주었다.


여러분 모두 안녕하시리라 믿고 있어요.  오늘 저는 ARK 웹사이트에 그냥 들어갔다가 저의 애꾸 진도 강아지 달림 (체리)에 관하여 간단한 소식을 전해드려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전반적으로, 달림은 정말 잘 있어요.  아주 순하고… 조용하고, 얌전하고, 융통성 있고, 재미있어요.  그 애는 숲으로 가기만 하면 토끼를 사냥하는데 마음이 팔리는 공원에 오전과 오후로 산책하길 좋아해요.  놀랍게도, 바로 지난 주에 그 애는 진돗개의 전형적인 특성으로 보이는 것을 보여주기 시작했답니다, 상냥하지만 별로 얼빠진 것 같지 않은 것 등.  아마도 후자 쪽으로 기울어가는 것 같아요^^  아마도 영원한 집을 가지고 있다고 확신하는 것 같아요.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저는 여행을 할 때마다 (주말이나 혹은 일주일에 한 번), 제가 집에 없더라도 그 애는 자신의 집에 있는 것이 더 편안하게 느낀다고 생각하면서, 집을 지키는 친구를 고용했습니다.  그렇긴 하지만, 이번 겨울에는 좀 더 오랫동안 쉬기 위하여 그 애를 시애틀로 데려가려고 해요. 

그 애의 눈에 관해서:  마리에 있는 닥터 최한테 수술을 세 번 받았으나 성공적이지 못했어요.  그는 무척 친절하고 관대하지만, 솔직히 말씀 드리자면 저는 그 사람의 수술 실력을 믿지 않아요.  그는 수술을 또다시 하고 싶어 했지만, 강아지한테 너무 충격적일 것 만 같았어요.  그 애의 눈은 덜 튀어나오지만, 눈이 촉촉하도록 자주 깜박거리지 못하기 때문에 장기적 해결책은 절대 아니에요.  좀 있다가 닥터 펫에게 데려갈 거에요.

제가 기분이 불편한 것 한 가지는 그 애가 정말로 친구들을 원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저희들은 날마다 공원에서 그리고 건물 내에서도 다른 개들을 보기는 하지만, 그 애는 절대로 공격적이 아니에요…단순히 놀려고만 할 뿐이에요.  개 두 마리가 저희 아파트에 어떤 짓을 할 지 제가 겁내지 않았다면, 또 한 마리를 꼭 데려왔을 거에요.

끝으로, 그 애는 정말 움직이는 꿈꾸는 생활을 하고 있어요.  아마도 심리적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깨어있을 때는 절대로 짖지 않지만, 잠들면 계속 짖고, 으르렁거리고, 뛰어다닙니다.  마치 코를 고는 배우자가 있는 것 같지만, 그래도 저는 조용히 하라고 일주일에 몇 번씩 제 개를 깨우곤 한답니다!

, 이게 전부에요.  제 삶에 이렇게 아주 멋진 것을 보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 드려요.  다른 누구보다도 제가 먼저 그 애를 데려온 것은 제가 대단히 운이 좋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최근에 찍은 그 애 사진도 여기 있어요!  , 그리고 앨리~ 선란씨와 KAPS는 새 집을 찾았나요?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그리고 행복한 가을 되시기 바랍니다!

매트 올림


2. 뒤뚱이 이야기

처음 길에 다니는 불쌍한 시츄를 누군가가 길에 매어두고 물도 주었다. 그러나 아무도 데려가는 사람이 없어 협회서 구조하게 되었다.

 

예쁘고 건강해 진 뒤뚱이의 최근모습. 직원과 함께 근처 공원에 산책 나와서 찍은사진들.

배을선

2010.11.06 (12:07:15)

진도개 애자소식에 눈물이 납니다
건강하지 못한 녀석을입양해주셨어 편지내용에서 녀석을
사랑하는마음이 절절이 넘쳐나네요 정말감사드립니다

뒤뚱이 녀석의 사연도가슴이 아픕니다
구조되기전 모든걸 채념한상태에서 저렇게 이쁜모습
보게 되어 가슴이 짠해지네요
정말 정말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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