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의 야생 새들은 주로 건물 유리벽과 차에 많이 부딪치고 치명상을 입고 죽거나, 안락사를 시킨다. 아래 새들은 다행히 조금 다쳐 하루 이틀 보호하면서 건강을 되 찾고 스스로 날아간 새들이다.
중 부엉이
비둘기 소쩍새
알락 해오라기 오리
까치 황조롱이
소쩍새 청둥오리
족제비 중 부엉이
큰 부엉이
이 부엉이는 도심 속을 날아다니가 협회장이 사는 아파트의 베란다 안에 비둘기가 사는 것을 보고 잡아먹기 위하여 들어갔다. 그러나 베란다는 철망을 쳐 두었는데 그 사이가 그렇게 넓지 않았지만 새들은 필요할 때 그들 몸을 좁히거나 부풀리는 능력이 있어 아마 철망 안으로 들어갔다가 나올 때는 나오지 못하여 밤새도록 발부둥치는 바람에 아파트 주인이 알고 협회장에 알렸다. 사람들은 모두 무서워하며 접근을 못하였지만 협회장은 자주 큰 부엉이와 쏘쩍새등을 보살펴 본 경험으로 얇은 이불로 부엉이 뒷 쪽으로 가 얼굴만 내주고 푹 싸서 안고 나왔다. 부엉이는 곧 대구 팔공산에 방사하여 주었다.
팔공산에 방사하자 날아가는 부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