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공지사항

반려동물에게 불임수술을 시켜줍시다.

갈수록 늘어나는 유기동물 문제를 해소하기 위하여 전국 각 시,도는 유기동물관리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공무원은 유기동물 증가의 가장 큰 원인이 되고 있는 불임수술에 대하여 전혀 이해하지 못하며 그냥 민원인 신고 해결에만 급급하고 있어 유기동물 수를 줄이는데 있어 도움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입양보낸 동물이나 주인을 찾은 동물은, 다시 발정으로 짝을 찾아 밖으로 나가고 번식을 하게 되니 악순환을 거듭하기 때문입니다.

이에 협회는 불임수술 안내책자 2만부와 유기동물 수 줄이기 운동 포스터를 제작하여 전국 시, 도, 각 구청 등 유기 동물 담당자에게 보내어 불임수술 중요성 알리기 및 유기동물 수 줄이기 운동을 펼치고자 합니다. 그 외 이름표 달기, 산책시 줄을 사용할 것도 같이 민원인들에게 설명해주도록 부탁하고자 합니다.

동물을 사랑하며, 지키고자 노력하는 여러분들은 모두 내 동물에게 불임수술을 시켰는지요?

많은 사람들이 아직 시키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아파트 동물사육금지 문제로 협회에 도움을 요청한 사람들 대부분이 그들 동물들에게 불임수술을 시키지 않고 있었습니다. 약 95%가 불임이 되어있지 않았습니다. 참으로 답답하고 진정 내 동물을 보호하고자 하는 태도인지 의심이 가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내 동물들이 밖으로 나가 잃어 버리는 것도 큰 문제이지만 발정으로 인한 욕구 충족을 해소하지 못하는 암, 수 동물들의 고통과 괴로움은 보통 일이 아닙니다. 말 못하는 동물들의 마음도 헤아려 볼 줄 모른다면 내가 동물애호가니 보호가니라고 말 할 수 없습니다. 동물들의 정신적 고통을 방치하는 것도 동물학대에 속합니다.

짝을 찾고자하는 본능이 해결이 되지 않음으로서 오는 피해, 동물들은 더 많이 짖고, 소변도 자주 보며, 그 냄새도 진하고, 자녀들에게 낮 뜨꺼운 일도 보여줍니다. 그러나 가장 안타까운 일은 짝을 찾기위하여 밖으로 나가려는 욕구가 너무 강렬하여 결국 잃어버리는 일을 당하고 거듭되는 번식으로 인하여 수많은 새끼들은 행복을 보장받지 못하고 99%가 비참하게 죽음을 당합니다.(불임안내 책자 참고)

우리 동물사랑하는 사람들이라도 먼저 모범을 보여줍시다. 그리고 동물을 키우는 내 이웃에 불임수술의 중요성을 알려줍시다. 내 동물에게 안아주고, 잘 먹이고, 옷 입혀주는 것만이 동물에게 잘 하는 것이 아닙니다. "끝이 좋아야 좋다"는 말이 있듯이 끝까지 안전하게 주인과 행복하게 살 때 우리 동물들은 진정 평화로운 삶을 살아다고 말할 수 있겠지요.

키우는 내 동물에게 불임수술이라도 철저히 잘 시킨다면 동물보호소도 가슴아픈 안락사라는 일도 사라질 것입니다. 안락사 때문에 마음이 아프다면, 아무리 어려운 일이 있어도 동물을 버리는 일이 없도록 하여야 할 것이며, 불임수술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은 동물의 불행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아래 4가지 일을 회원 여러분은 물론 이웃, 친구, 주변 사람들에게 철저히 홍보 시켜주시기 바랍니다.

★ 거리를 헤매며 불행한 동물이 되지 않도록 하려면.......

첫째. 함께 사는 동물을 우리와 같은 소중한 생명체로 생각하며 버리는 일이 없도록 한다.
둘째. 암, 수 모두 5-6개월이 넘으면 불임수술을 받도록 한다.
셋째. 목에 이름표를 꼭 달아준다.
넷째. 산책시 줄로 묶어 함께 산책한다.

위의 네가지만이라도 지킬 수 있다면 불행한 동물들 수를 많이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 여러분의 노력은 동물을 불행하게 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부디, 모두 협조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 불임수술 안내책자와 유기동물 수 줄이기 포스터가 필요한 분은, 연락을 주시면 보내 드리겠습니다.
(연락처 - 053.622.3588 / kaps0127@hanafos.com)

▼ 불임수술 안내책자(클릭하면 큰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 미국 부시 대통령 부인 로라부시의 동물 불임수술 운동

[불임수술] 불임수술에 대한 잘못된 상식

Q : 불임수술을 하면 성격이 사나워집니까? A : 원래 온순한 암컷이 불임수술을 했다고 해서 성격이 변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발정하지 않게되어 흥분하는 경우가 줄어듭니다. 수컷의 경우도 같습니다. 수컷은 성격이 온순해져서 그다지 흥분하는 일이 없게됩니다.

Q : 건강을 위해서는 한 번 쯤 출산시키는 편이 좋다고 생각하는데요? A : 수의학적으로 전혀 근거가 없습니다. 오히려 최초의 발정기가 오기 전에 불임수술을 마치는 것이 건강에 좋고, 통계상의 조사에서도 오래 사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Q : 불임수술을 하면 살이 찐다고 하는데 사실인가요? A :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불임수술을 하면 스트레스를 덜받고, 대사가 느려져서 살이 찌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원인은 수술 탓만이 아닙니다. 살이 찌는 이유는 인간과 같아서 과식과 운동부족이 원인입니다. 수술하지 않아도 살이찌는 체질은 있습니다. 비만은 적당한 식사량과 운동으로 막을 수 있습니다.

Q : 수컷은 임신하지 않으므로 수술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되는데요? A : 당신이 기르고 있는 수컷이 아빠가 될 때마다 새끼를 낳아 곤란에 처하게 됩니다. 교미욕구가 해결되지 못하면 당신의 수캐의 짖는 횟수가 더 잦아져, 이웃에게 피해를 줄 수도 있고, 수코양이가 집안 곳곳에 뿌리고 다니는 오줌때문에, 집안이 더러워 질 수 있습니다.

맹목적인 사랑에 빠진 주인과 지혜로운 동물들과 대화.

사람들은 자기들이 애지중지하던 동물들에게 어떤 문제들, 예를 들면 교통사고로 불구가 되거나 병에 걸리거나 또 번거롭게 새끼를 낳아 처분하기 어려울 때나, 혹은 미신적인 생각으로 중도에 포기할 일들이 생기면 그 일을 끝까지극복하지 못하고 팔거나, 남에게 주거나 동물보호소에 맡기려 합니다. 지금 동물보호소는 포화상태임은 물론이고, 그 보다도 더 중요한 문제는 주인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개, 고양이들이 낯선 동물보호소에 들어오면 불안과 공포로 정신적 충격을 받아, 적응을 하지 못해서 병 들거나 보호소를 탈출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어려움이 있다고 동물보호소에 맡길 생각을 하지 말고, 끝까지 책임있게 잘 보살펴 주도록 합시다.

반려동물의 생식기능을 주인의 판단에 따라서 없애버리는 것에 대해 왠지 죄악감을 느낀다고 하는데 이는 매우 틀린 감정입니다. 사람이나 동물들이 본능대로 살아도 아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본능대로 살면서 동물들도 성생활을 즐기 수 있겠지요. 그러나 감정과 본능대로 산다면 불행한 사고나 일이 발생하여 고통을 주기 때문에 사람은 이성으로 이것을 자제하고, 애기처럼 미래에 대해서 아무 것도 모르는 동물에게는 주인이나 보호자가 현명하게 보살펴주어 그들의 불행을 막아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생후 5~6개월에서 1년 사이에 불임, 거세수술을 행한 반려동물은 몇 살이 될지라도 새끼 때처럼 귀여운 태도와 절제된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불임수술 비용이 걱정이 되신다면 한국동물보호협회로 바로 연락을 주십시요. 협회는 동물을 끝까지 잘 보살펴주시는 분에게는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연락처: 053-622-3588. 016-9393-9100. kaps0127@hanafos.com

* 불임수술을 하게되면... 불임수술을 하면 많은 이점이 있는데, 먼저 암컷의 경우 중년에서 노년기에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생식기 질환인 자궁축농증, 유선종양 등의 병이 난소와 자궁을 적출하는 불임수술을 받는 것으로 방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한편, 고령의 수컷의 경우, 60% 이상에서 발생한다고 말할 수 있는 전립선비대와 그 외 생식기 질환이 거세수술에 의해서 방지될 수 있습니다. 이런 병을 치료할 때 드는 비용이 더 많이 들 것입니다. 그 뿐 아니라 불임수술,거세수술을 하는 것으로 발정기에 자주 발생하는 가출, 그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고, 게다가 일반적으로 수컷에게 자주 나타나는 영역의식이나 투쟁본능이 약하게 되며, 수코양이의 경우(암컷에게도 가끔 해당됨) 강한 냄새의 오줌을 집안 구석, 이불 등에 뿌리고 다니는 것을 막을 수 있어, 기르기 쉽게 되는 것입니다.

동물보호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개와 고양이는 5개월~1년 사이에 반드시 불임수술을 시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기르는 주인과 반려동물 서로에게 유익합니다.

개와 고양이 등 동물들은 나이가 차면 짝을 찾는 본능 때문에 여러가지 위험에 노출됩니다. 수컷은 계속 밖으로 나가 암컷을 찾아 헤매다가 교통사고로 다치거나 죽고, 개장수나 보신용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잡혀서 죽음을 당하기도 합니다. 또 암컷을 키우는 주인들은 수컷이 계속 찾아오는 귀찮은 일도 생깁니다.

고양이들이 발정기 때 내는 울음소리 때문에 온 이웃을 시끄럽게 하여 밤잠을 설치게 하기도 합니다. 불임수술을 하면 발정기 때 우는 소리도 없고, 사람들로부터 미움도 덜 받게되고, 배회하는 고양이들의 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암컷 개의 월경으로 인하여 집안이 불결해지고, 수컷 고양이는 집안 곳곳에 오줌을 뿌리고 다닙니다. 1년간 개는 2회, 고양이는 3회까지 새끼를 낳으며 출산의 고통을 당합니다. 그 많은 귀여운 새끼들을 끝까지 보살펴주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결국 비참한 죽음을 당합니다. 밖의 개와 고양이가 불쌍하게 느껴지면 암, 수를 가리지 말고 불임수술을 시켜 그 수를 줄여야 합니다. 불임수술에 관한 의문은 각 지역 수의사 및 저희 협회로 문의하여 주세요 .

미국의 경우, 오래전부터 불임수술을 시키자는 사회적 운동이 계속 되어왔으며 그 성과로 몇몇 주에는 의무적으로 불임수술 시킬 것을 입법화하였습니다. 그 법이 많은 사람들로부터 호응을 얻어 다른 주에서도 입법화할 것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개와 고양이들은 새끼를 낳고싶어서 낳는 것이 아닙니다. 환경이 좋지 않은데도 새끼를 낳으면 그 책임은 개와 고양이가 아니라 주인에게 있는 것입니다. 동물에게 인간과 동일한 이미지를 갖고 싶은 사람에게는 이와 같은 사실이 냉정하게 느껴질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동물들에게는 그들 나름대로의 생활방법이 있습니다.

개와 고양이의 번식능력을 볼 때에, 태어나서 채 1년도 되기 전에 한 번에 새끼를 몇 마리씩 낳습니다. 이런 일이 몇 세대씩 계속된다면 개와 고양이의 숫자가 폭발적으로 불어난다는 것을 쉽게 상상할 수 있습니다. 이는 지금도 보살펴지지 않는 불쌍한 동물이 엄청나게 많은데 거기에 더 수를 보태는 것 밖에 되지 않습니다.

개와 고양이는 한 번에 평균 4~6마리 정도의 새끼를 낳습니다. 더욱이 1년에 2번 이상 낳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령 한 마리의 암컷이 10년간 새끼를 계속 낳는다고 가정하면 그 수는 약 50마리에서 100마리 정도입니다. (암컷 1마리만이 낳는 숫자만 해당)

그리고 태어난 새끼들이 또다시 새끼를 낳을 경우, 10년간 약 42만 마리가 됩니다.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은 반려동물의 숫자가 계속 불어나도, 기르는 사람의 수는 한정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우선 반려동물의 새끼를 받아 기를 사람이 없기 때문에, 결국 버려지게 되고, 오 갈데 없이 길거리를 방황하다가 차에 치여 죽거나 실험동물연구소, 개 시장, 잔인한 사람들에 의하여 처참하게 죽임을 당하는 동물의 수를 늘어나게 만들게 되고, 무책임한 사람들은 간접적으로 동물살생을 유도하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개나 고양이를 기르는 주인이 꼭 해야하는 일이 바로 불임수술입니다.

불임수술은 새끼를 낳는 기능을 제거하는 수술입니다. 반려동물의 새끼가 무제한으로 불어나는 것을 방지하여, 이미 태어난 한 마리 한마리가 일생동안 좋은 가족과 함께 생활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사람의 지혜이며 사회에 대한 기본적인 책임이행입니다.

태어난 새끼에 대한 책임은 누가 집니까? 기르고 있는 반려동물이 이미 너무 많거나 혹은 새끼가 태어나도 줄 곳이 없는데도 "한 번 정도는 낳게 해도 괜찮아- " 라고 생각하는 주인이 적지 않습니다. 이는 표면적으로는 대단히 인간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주인의 무지와 이기심의 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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