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 홈
후원을 기다립니다
사랑했던 우리 뚜리가.......
by 전병숙 (*.211.240.214)
read 8399 vote 0 2011.07.13 (23:47:22)

사랑했던 우리 뚜리가 오늘 밤에 떠났다.
십오년을 엄마의 사랑을 먹고 마지막으로 잠자듯이 편안하게 갔다.
뚜리엄마....뚜띠는 겨울에 십오년을 살고 떠났듯이
뚜리도 십오년을 살고 이 여름에 지엄마곁으로 가버렸다.

뭉개구름처럼
새털처럼 가벼운 뚜리의 차가워진 몸을 안았을 때
가슴에 찬바람이 지나간다.

뚜리야!!
왜?엄마는 너에게 잘못한 것만 생각나는걸까?
눈빛만 마주쳐도 통했던 너와 나였는데
잔잔한 호수위  빛살무늬 은물결처럼 초록의 싱그러움을 잃치않는 곳에서
아프지 않고 편하게 살기를 엄마가 소망한다

근데.....뚜리야!! 차암 슬프다.... 너를 다시는 볼 수 없다는 것이
너를 이불위에 뉘어놓고 엄마는 너의 손과 발을 만지며 많은 상념에 잡히지 않을 수 없구나.
너또한 엄마의 손길을 느끼며 좋은 곳으로 갔겠지.

뚜리야!! 이젠 정말 안녕이구나.
제목 날짜 조회 수sort
이제 두번다시는 그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2005-07-21 12958
정회원관련 1 2008-01-18 12957
kbs 환경스페셜 게시란에 올린 금선란화장님 글 2004-02-06 12931
개식용 중지 전단지 관련해서요 ! 2006-12-06 12921
또 다른! 청아 2005-01-09 12898
전화번호와 바로가기 주소입니다... 2004-02-05 12854
무절제된 토론방 협회에서 어케 막을 수 없을까요. 2005-09-19 12835
새끼 고양이 좀 도와주세요... 6 2008-10-16 12831
이만부, 마져 돌리고,~~~~~~~~ 2 2006-09-03 12816
영국지사분들은 모두 무사하시지요? 2005-07-08 12812
이러면 강아지 어떻게 찾으라구 억울합니다 2005-03-18 12745
어떻게 실천할까요? 2005-05-24 12739
네덜란드의 '동물 정당' 1 2006-11-24 12737
이관희 수필가의 개고기 옹호론..? 2004-08-19 12732
너무 억울합니다.. 저 좀 도와주세요.. 3 2007-09-06 12731
<font color=red size=2><b>아름품의 강은엽교수님과 회원들 대구보호소 방문</b> 2 2005-12-02 12713
서천군의 개 사육장은 물러가라 (서천군민의 글 ) 2003-11-03 12692
어제 협회를 방문했는데요.. 3 2007-02-25 12689
아기고양이 5섯마리 구조한 후 제 품으로 왔어요. 4 2009-05-10 12684
울산의 말라 청솔이 백구 모두를 생각해보면..... 2005-07-12 12676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