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 홈
후원을 기다립니다
read 11131 vote 0 2010.11.09 (09:30:07)

주말에 청도군 비슬리조트에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갔는데, 윗쪽에 자그마한 동물원이 있길래 가보았습니다.
날파리류의 벌레 때문에 눈도 제대로 뜨지못하고 걸어야 하는 길을 조금 걸으니 믿을 수 없는 현상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좁고 더럽고 낡은 철창 안에 이상한 소리를 내고 있는 원숭이 세마리
옆칸에는 토끼몇마리에 공작도 있고
눈물이 왈칵 쏟아지게 가슴아픈게 그 옆칸에 개 두마리정도 들어가있을만한 철창속에
엄청나게 덩치가 큰 암,수 사자 두마리
이 추운 날씨에 어떠한 보온장치도 깨끗한 물도 없는 더럽고 좁고 낡은 철창속에
그 동물들을 어쩌면 좋겠습니까
사자도 구석에 두 마리가 들어앉아 숫사자가 이상한 소리만 내고
암사자는 고개도 들지 않고
제가 봤을 때는 거기에 몇마리 동물 모두가 사람으로 치면 우울증 환자나 정신병자 같은 수준입니다.
어떻게 개인이 이렇게 비위생적이고 이해할 수 없는 환경에서 동물을 사육할 수 있습니까
거기다 사자는 맹수 아닙니까
만약 관리허술로 밖으로 탈출할 경우의 위험은 누가 보장하지요?
사자가 움직이라고 손에 흙을 한 줌식 쥐어 끊임없이 뿌려대는 애새끼들에
원숭이도 불쌍코, 꼴랑 닭몇마리로 목숨부지하며 그 춥고 좁고 더러운 곳에서 그저 웅크리고 있는 사자땜에 가슴이 아프고
거기사 풀어놓은 두세마리 고양이는 눈썹과 수염을 싸그리 짤라 움직임도 없이 아이들한테 주물럭거림을 당하고 있고...
비슬리조트 .  방법 없습니까?  

이두환

2010.11.10 (17:33:59)
*.35.25.173

동물보호법에도 명시가 되어있습니다.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지 않으면 이것도 동물학대에 속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물과 음식을 제공하지 않는 것 또한 동물학대에 속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사진을 찍어 고발 하는건 어떠실지요?
제목 날짜 조회 수sort
회원가입을 지금막 마치고~~~` 4 2006-09-22 13169
후아, 길고양이 좀 .. 데려가주실수 있나요.. 2 2008-11-19 13164
임신한 개를 먹었다는 기사가... 2004-10-22 13157
안녕하셨어요 2005-03-15 13145
오늘 매일신문에 난 '보신탕찬반논란' 기사 5 2006-08-04 13140
개그맨 양원경씨가 오늘 라디오에서 "강아지 죽이는 방법"에 대해 말한거.. 6 2008-05-28 13134
♡네티즌동물영상소식♡2005-22(4월15일) 2005-04-15 13134
뽀뽀야, 언니 여기있어 (글: 손혜정) 2005-03-31 13134
안녕하세요.. 2005-05-12 13117
안녕하세요 1 2007-07-03 13104
야옹이 밥주세요! 2003-02-17 13067
회색나비 이야기 2004-09-18 13045
오늘 부산시립도사관앞에서 집 잃어 버린 시츄강아지 한마리 대리고 왔습니다. 2 2005-10-02 13043
책을 사시려면 7월 30일 이후 가능합니다. 2004-07-27 13040
학대 2 2008-03-02 13022
조용기 목사님 설교에 놀라움! 2005-01-21 13016
[re] 이렇게 일처리하시면 곤란한데,,, 1 2008-08-20 13013
새 홈폐이지 오픈 축하드립니다. 2005-09-26 13013
안녕하세요. 인사드려요. 2003-08-27 13007
이제 두번다시는 그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2005-07-21 13006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