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 홈
후원을 기다립니다
read 10928 vote 0 2010.11.09 (09:30:07)

주말에 청도군 비슬리조트에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갔는데, 윗쪽에 자그마한 동물원이 있길래 가보았습니다.
날파리류의 벌레 때문에 눈도 제대로 뜨지못하고 걸어야 하는 길을 조금 걸으니 믿을 수 없는 현상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좁고 더럽고 낡은 철창 안에 이상한 소리를 내고 있는 원숭이 세마리
옆칸에는 토끼몇마리에 공작도 있고
눈물이 왈칵 쏟아지게 가슴아픈게 그 옆칸에 개 두마리정도 들어가있을만한 철창속에
엄청나게 덩치가 큰 암,수 사자 두마리
이 추운 날씨에 어떠한 보온장치도 깨끗한 물도 없는 더럽고 좁고 낡은 철창속에
그 동물들을 어쩌면 좋겠습니까
사자도 구석에 두 마리가 들어앉아 숫사자가 이상한 소리만 내고
암사자는 고개도 들지 않고
제가 봤을 때는 거기에 몇마리 동물 모두가 사람으로 치면 우울증 환자나 정신병자 같은 수준입니다.
어떻게 개인이 이렇게 비위생적이고 이해할 수 없는 환경에서 동물을 사육할 수 있습니까
거기다 사자는 맹수 아닙니까
만약 관리허술로 밖으로 탈출할 경우의 위험은 누가 보장하지요?
사자가 움직이라고 손에 흙을 한 줌식 쥐어 끊임없이 뿌려대는 애새끼들에
원숭이도 불쌍코, 꼴랑 닭몇마리로 목숨부지하며 그 춥고 좁고 더러운 곳에서 그저 웅크리고 있는 사자땜에 가슴이 아프고
거기사 풀어놓은 두세마리 고양이는 눈썹과 수염을 싸그리 짤라 움직임도 없이 아이들한테 주물럭거림을 당하고 있고...
비슬리조트 .  방법 없습니까?  

이두환

2010.11.10 (17:33:59)
*.35.25.173

동물보호법에도 명시가 되어있습니다.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지 않으면 이것도 동물학대에 속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물과 음식을 제공하지 않는 것 또한 동물학대에 속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사진을 찍어 고발 하는건 어떠실지요?
제목 날짜sort 조회 수
죄송한데..삼색고양이가 아니거든요.... 2002-04-10 10839
[퍼온글] 중성화수술 꼭 해야하나? 2002-04-09 13919
고양이 발톱 제거 수술에 관해서 2002-04-09 11074
자주 묻는 질문 F.A.Q.에 가면 더욱 상세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2002-04-08 10863
아파트내에서 개를 못키우게해요... 2002-04-07 11064
어미가 삼색 고양이 맞는지요. 2002-04-06 10788
수고많으세요... 2002-04-05 10890
안녕하세요??^^ 2002-04-05 10816
안녕하세요??^^ 2002-04-04 10973
고양이 모래 주문했는데요 ^^ 2002-03-31 11162
고양이 모래 주문했는데요 ^^ 2002-03-31 11477
봄을 맞이하면서. 2002-03-29 12146
스위스교포분의 국제적인 골치꺼리로 화제가 되고있는 개고기와 김홍신의원.. 2002-03-29 13541
한국동물보호협회에 바랍니다. 박소희씀. 2002-03-29 13448
홈페이지가 새롭네요. 2002-03-27 14343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