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 홈
후원을 기다립니다
도움요청합니다..
by 오숙희 (*.154.140.25)
read 11058 vote 0 2010.10.13 (21:06:31)

한 일년가까이 됩니다. 까망이.. 온통 온몸이 까만 아이인데 계단에 끼여 울고 있는걸 발견하여 구조한 아이인데 처음 우리집에 데리고 왔다가 사정이 있어 동생네로 보내게 됐습니다. 거기에서 한 일년살았는데,, 문제는 서로가 베란다문을 사이에 두고 각자 살았다는 겁니다. 까망이는 아직도 남자인지 여자인지 모르고ㅡㅡ 방안에는 들어온 적도 없고, 원래 까망이가 사람을 안따르고 경계가 심한 성격이어서 조금 지나면 나아지려니 그렇게 지낸것이 이렇게 되었습니다. 요즘 그 집이 전쟁 중인가 봅니다. 발정기가 시작되었는지 밤새 울어 잠을 못자고 특히 고3딸이 있는데 고충이 말이 아닌것 같습니다. 서로 스킨쉽을 한적이 없으니( 대신 잠자리와 먹을것 ,, 화장실등은 최고로 대우해 줬음) 만질 수도 없지,, 동생말이 갖다 버리고 싶을만큼 힘들다고 하는데,,, 까망이를 동물병원으로 데려가는 것도 접촉을 안해봐서 엄두가 안난다고 하소연합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오죽하면 동물농장에 제보하여 도와달라고 하라고 했는데 협회에서도 달리 방법이 없는지요?? 까망이와 가족이 공존하며 살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김귀란

2010.10.13 (23:01:24)
*.109.90.231

처음부터 실내에두고 지냈다면 친해졌을 수도 있었을텐데 베란다에서 지냈으니... 일단 고양이들은 좁고 아늑한 곳을 좋아하니 이동장이나 케이지의 입구를 벽쪽으로 두고 기다리다가 들어갔을때 입구와 벽을 밀착시켜 잡은 후 불임수술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김귀란

2010.10.14 (02:56:54)
*.109.90.231

때로는 순화되지 않는 고양이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오랜시간 같이 생활하여 순화된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아주 천천히 시간을 가지고 친해지겠다는 마음만 있으면 가능성이 많은 일입니다. 맛있는 것이나 호기심가는 물건으로 가까이 오도록 만들고, 그런 경험으로 함께 사는 사람들이 위험하지 않다는 인식만 가지게되면 그리 오래걸리지도 않겠지요.
kaps

2010.10.15 (00:57:02)
*.113.26.119

함께 지내면 야생고양이도 쉽게 순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음식을 줄 때 등을 쓰다듬어 보세요. 만져도 괜찮은지 먼저 알아보아야 할 것입니다. 만지는 것이 어렵다면 위에 김귀란씨 말씀대로 이동장을 열어두고 안쪽 끝 부분에 있는 음식을 두면 들어갈 것입니다. 들어가는 즉시 문을 닫고 병원으로 가시기 바랍니다. 단골병원이 없다면 협회 협력동물병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제목 날짜 조회 수sort
방송들으셨습니까(휘문고 고양이 해부)퍼온글 2003-10-22 7367
<font color=244801 span style=font-size:12pt><b>Merry <font color="red"span style=font-si... 2008-12-21 7375
예전에 백혈병 걸렸던 길양이,,,기억하세요?? 4 2007-03-14 7376
<font size=2 color=996600>[매일신문] 금선란협회장님 인터뷰내용 2 2007-03-10 7377
2003년 1월 12일 일요일. 동구협 양주보호소를 다녀와서.. 2003-03-01 7378
<font color=black><b>[동영상]대구 보호소와 보은 보호소 동영상 8 2008-03-11 7379
남이섬에 갔다가... 2002-05-03 7380
후원동물병원에 대해서.. 1 2007-02-22 7381
모두들 항상 웃으면서 힘내세요!!^--^ 1 2007-07-04 7383
동물때문에 마음을 다치고 아픈 우리의 삶이지만.. 1 2007-05-16 7385
보낼때 더 큰 사랑이 필요합니다.. 2 2007-06-18 7386
"누렁아 사랑해!" 콘서트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2002-09-13 7393
여름이 끝나기를.. 2002-07-27 7394
목이,화숙이 정기후원요^^ 1 2007-02-23 7395
<font color=#011862>동물들이 드리는 새해인사 3 2009-01-01 7395
저도 도움이 되고 싶은데요.. 2005-02-11 7396
조윤정씨가 보내온 편지 두가지. 2002-09-14 7398
살면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은 4 2006-10-04 7398
34회 협회지에서-교황과 집없는 고양이(교황의 꿈이야기)- 2002-08-22 7399
협회방문한거 사실인데..속상하네요 2 2007-02-28 7406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