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비가 펑펑 내리는데 집 잃은 강아지가
이리저리 떠돌며 다녔습니다.
계속 쫒아 다니다가 먹을것도 좀 주고
근처 애견샵 가서 목줄 구입하고, 채운 후에
물어물어 동물병원에 입원시켰습니다.
강아지가 모르는 사람한테 경계하여 목줄도 못채울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너무 순한 녀석이라 반항 한번 안하고 목줄 차더군요
오늘 급하게 인쇄하여 근방에 '주인을 찾습나다' 라고 근방에
인쇄물 붇일 예정입니다.
운 좋게 무료로 받아주는 병원을 찾아서 다행입니다만
문제는 열흘 안에 이 녀석 주인을 찾아내던가
새로운 입양자를 알아봐야 하는 점 입니다.
덩치가 좀 있고(18kg) 나이는 여섯살 정도 된 녀석입니다.
이런 순둥이 누가 버렸을까 의문이네요
강아지에게 행운을 빌어주세요
빨리 주인 찾았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