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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9948 vote 0 2010.01.14 (01:20:13)

올 겨울은 왜이리도 추운지요.
밤이 오면 떠돌아다니는 개들이나 냥이들이 바람을 막아줄 어딘가에서
뼈속까지 파고드는 추위와의 싸움에서 웅쿠리고 있을 생각을 하니
가슴이 처연해옵니다.

오직
주면서, 바라면서,믿으면서 살아가는 우리 가엾은 동물생명들.
밤공기는 이리도 추운데 어디서 어떻게들 웅쿠리고 잠을 자는지.....
녀석들도 누군가의 보살핌을 받고싶고,사랑받고 싶은 생명들이건만
세상은 왜이리도 녀석들한텐 비정하게 가혹한 것일까요?

잠이 안옵니다.
녀석들은 인간에게 이렇게도 말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사람하고 함께 살아갈 순 없을땐
우리들 혼자 살아갈 수밖에 없어.
우리들 힘으로......
그래 그렇게 살아가는거야.
그러다 어느날.....홀연히 죽어가겠지.
이렇게 말할것 같습니다.

"조지 베스트의 글에 이런 글이 있습니다.

이 이기적인 세상에서 사람이 가질 수 있는
전혀 이기적이지않는 친구.

인간은 곧잘 은혜를 잊어버리지만
동물은 결코 은혜를 저버리지 않는다.

인간은 배은망덕한 짓을 잘하지만
동물은 결코 배은망덕하지 않고

인간은 배신하지만
동물은 결코 배신하지 않는다.

그것이 자신의 반려견,반려묘이다.

주인이 부유할때나 가난할때나 병들었을때나
언제나 동물은 주인곁에 있기를 원한다.

그래도
자신의 반려견,반려묘를 거리로 내몰을 것인가?"

조지 베스트의 이러한 글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각성과 자기성찰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자신이 키우던 동물을
마음에 아무런 느낌없이 버리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배을선

2010.01.14 (08:37:30)
*.77.83.179

올해는 너무 추워서 길냥이에게 떠놓은 물이 꽁꽁 얼어있는
물을 혀로 햙타 먹은 자국을 보고 마음이 편치가 안습니다
물과 밥도 제데로 먹을수가 없고 차타고 가다보면 음식물 쓰레가 주의를
삼색이 냥이 삐적마른몸으로 얼마나 배고픈지 주의를 한참왔다갔다
하는 모습을 보고 항상사료 가지고 다니면서
한끼라도 배고푸지 않게 먹어라고 여기저기 떠놓다 보니
올겨울은 유난이 사료값도 많이 들고 마음은 더아픕니다
유난히 추운 올겨울은 병숙님 말씀이 너무 가슴에 와닿네요
김문희

2010.01.14 (11:38:59)
*.6.1.241

맞습니다. 저도 늘 고양이 통조림을 가지고 다니다 배고픈 애들 보면 주곤 하는데 단 한 번의 그 식사라도 배불리 먹었음 하는게 사치 같기도 합니다. 가까운 일본처럼 사람들이 집없는 녀석들 먹이랑 물은 좀 챙겨주며 살면 얼마나 좋을까요..얼마전 늦은 밤 밥그릇 몇 개 들고 나와 고양이들 부르는 캣맘을 실제로 본 적이 있는데 정말 흐뭇하기도 하고 존경스러웠습니다. 그런 분들이 많아졌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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