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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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을 기다립니다
회장님께 안부올립니다
by 정희남 (*.200.98.49)
read 10067 vote 0 2009.12.01 (22:43:14)

회장님!  오랫만에 인사 올립니다
  
몸은 하나고  이것 저것 다 마음을   담아보려하니
너무 힘겨워서요...........

그래서  
아무것도 생각지 않고
그저  아이들 구조에만  전념하려 합니다

동물단체가 많치만
   구조요청을 할수있는곳이  흔치 않고
여러가지등의  이유들이
늘 걸림돌이 되어야 하는  현실속에서
아이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면해주려면
저로서는
미련하지만   이렇게나마
아이들을 구조하는 방법외예는  어떤 길도 찿을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한달에 한두아이  일년에 한 두 아이라면
보넬곳도  있을것이고
구조해줄곳도  있을것이니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러나
돌아보면 돌아볼수록  
고통받는  아이들의 수는  망연자실  을 방불케하니

너무도 외롭고 힘겹지만
  스스로 미친듯  몰입하는  이 길을  걸어갈수밖에 없습니다

달력을 주문하려  들어왔다가
이런저런  주절거림, 수다 가 또 이어졌습니다

일년에 한번
달력만이라도
많이 좀  신청하고 싶었지만
제가 좀...  그렇습니다

달력비로
20만원  송금하였습니다

혹 주소를 기억하실지몰라
다시  알려드립니다

평택시 비전동 738/45번지 입니다

회장님   아무쪼록  건강  또 건강하시게 잘 ~~ 지내시기를 바랍니다

나름 혼신을 다하여 구조를 하고있지만
비전동 일대의  아이들에 불과 합니다

좁기만 한 도시,
작다고  느껴진  이 도시가가

본격적으로  길양 아이들을 구조하는동안
너무도 넓고  아득하다는것을   새삼 또 느꼈습니다

아득 하기만 합니다
그래서  
옆을 돌아보는 눈을 감고  살아가게 됩니다

회장님의  강건하심과
협회 가족분들 모두의   건강을  기원하며
오늘은  긴~~ 수다를  마칩니다

내년은 서울시장 선거가 있는 해 이지요

어찌하면  희망을  잡을수 있는것인지.............

언제쯤이면  고통스러운   아이들의  신음소리를
듣지 않을수가 있는지........................

식용금지가  이루어진다면
그래도   수만아이들의 고통이  줄어들으련만

그길은  외 이리도 멀고도  힘겨운지

회장님  
  정말  세상이 너무 아파서  삶이 싫습니다









kaps

2009.12.02 (23:22:06)
*.237.105.3

희남씨 반가워요. 안 그래도 요즘 소식이 없어 약간 걱정했답니다.
아무래도 탈이 났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글이 올라 마음을 놓았습니다.
동물보호에 무심한 회원들, 사람들 희남씨 글 좀 많이 읽어주시면 좋겠습니다.
구구 절절히 애처러운 동물에 대한 우리 마음을 잘 표현해주시고, 미련한 인간에 대하여 설득, 질책, 호소로 애타게 마음을 바꾸어 주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알아주고 이해하여 준다면... 이 일이 오로지 동물만을 위하는 일일까요. 궁극적으로는 우리 인간의 안전과 평화를 위하는 일인 것을...
부디 대통령부터 먼저 깨닫기만 해 준다며 그 다음은 아주 쉬울 것입니다.
kaps

2009.12.03 (11:41:50)
*.237.105.3

달력 20개나 주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보호소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감사한 마음에 1개 더 선물로 드리겠습니다.
정희남

2009.12.04 (00:29:58)
*.200.105.167

달력 20개밖에 주문을 못하여 죄송스럽기만 한데 20개나 주문해주었다고
말씀해 주시니 더욱 감사하고 죄스럽습니다
아름다운 사계절의 향기를 느끼며 회장님 그늘속에서 살아가는 우리 어여쁜
아가들은 그래도 축복받은 생명들이니 얼마나 위안이 되는지요
한량없는 회장님의 생명사랑을 언제나 존경하며 감사드릴뿐입니다
건강하심을 바랄뿐입니다

연 삼일 양이들구조 실패로 이어지고
오늘
안중 고덕면이라는 마을에서
열악한 환경속에 몸부림치며 살아가는 40명가량의 아가들을 보고왔습니다
모견 몇명을 데려올 양으로 철저한 준비와 함께 출발하였으나
결국 뜻을 이루지못하고 한달이 갓넘은 여아 3만을 2만원에 데려왔답니다

심난함과 절망감으로 머리속이 헝클어지지만
그래 이제 시작이다 라고 스스로 다짐하고 있습니다
기필코 주인을 설득 할것이고
여아이들 만이라도 불임을 다 해주고야 말것입니다
가능하면 모두다 해주자는것이 저의 각오이구요

갓난아기들이 안쓰러워 오늘은 우리 길양아가들 구조도 포기하고 일찍
돌아왔답니다
회장님!
누렁이과 아기들에게서 나는 내음은 언제나
우리 농촌의 구수한 집단 의 내음인것 같아요
그래서 더욱 애처롭고 애잔합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최윤희

2009.12.04 (12:08:06)
*.130.111.243

님의 글을 읽을때마다 저도 한켠에 숨겨놓으려던 마음들이 드러나면서 순간의 감정을 추스리기가 힘듭니다. 그동안 아직은 어려서(?) 어차피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란 생각에 내 가슴아픈게 고통스러워 외면하며 살았지만 이제는 그 방법이 제일 무섭고 나쁜 생각이었다는걸 알았습니다. 더 영향력있는 인물이 되기 위해 조금 늦은 나이에 고시생이 되어서 당장은 적극적인 활동은 잠시 미뤄두지만 언젠간 큰 힘을 발휘해서 우리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되려고 지금은 님같은 분들께 의지하며 용기를 드리는 정도로만 있음을 용서해주세요.
꼭 주인을 설득할 수 있게되길 간절히 기도드릴께요. 아마 님처럼 포근하고 따뜻한 마음은 차가운 얼음장같은 마음을 녹이기에 충분하고 넘치리라 생각됩니다. 시험이 끝나면 꼭 함께 행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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