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 홈
후원을 기다립니다
활동하시는 회원님들을 보면서
by 배철수 (*.200.86.83)
read 8945 vote 0 2009.10.11 (20:20:09)

이보엽님, 이두환님, 정희남님 등 너무나 정열적으로 활동하시는 님들을 보면서 핑계아닌 핑계를 두르고 사는 제 자신이 늘 부끄럽습니다.
정성이 부족해 한 줄 글이라도 올리지 못하지만 마음만은 항상 동물들과 함께 하고 있답니다.
생활 중에서도 제게 오는 동물들과의 인연 또한 귀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유기된 동물들을 입양시키고, 얼마 전에는 버려진 새끼고양이를 협회에 맡기고 온 적도 있습니다. 며칠 전에는 또 한마리의 새끼고양이를 차마 협회에 다시 데리고 갈 수 없어 제가 우유를 먹여 살려보려고 했으나 이틀만에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유기동물을 입양시키고 한 달만에 주인이 나타나, 그 주인을 설득하여 지금 입양가정에서 잘 자라고 있으니 포기하라고 설득하기도 하구요.

정말 동물들이 없는 세상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때가 참 많습니다.
열심히 활동하시는 회원님들께는 죄송하지만, 제가 온라인에서 안보이더라도 회원님들과 우리 동물들, 협회를 위하여 매일 잊지않고 기도하고 있음을  기억해 주십시오.

늘 감사합니다. 환절기 건강 유의 하십시오.

정희남

2009.10.12 (01:37:32)
*.200.96.174

아!!! 배철수님 참으로 반값습니다
배철수님의 동물사랑은 이미 오래전 가슴깊숙히 느끼고 살아왔음으로
부끄럽다는 말씀이 오히려 민망하게 느껴질 뿐입니다
언제나
끝임없이 이어지는 동물들과의 인연으로 참으로 진퇴양난 의 사연들을 겪으며
살아가야 하는 우리.........
늘~~ 배철수님께도 감사한 마음뿐이랍니다
그러나 감히 간곡한 부탁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곳이 어느곳이든 한자의 글이라도 올린다는 것은 저의 작은 경험을
통하여보면 정말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였습니다
몰려드는 졸음을 쫏느라 얼음주머니로 눈두등을 부벼보기도 하고
때로 밤을 꼬박세운 날은
몽롱한 정신으로 신호위반을 하며 위험한 순간들을 경험하기도 하였지요
그러나
법을 집행하는 능력자들을 향한 분노가 매순간을 견디게 해주며
죄없고 여린생명들을 향하여 내려치는
무지한 살생자들들 의 채찍이 작은 투쟁이나마 하여야한다는
각오와 함께 책임의식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천만인이 넘는 반려가족이 있습니다
그러나
학대받는 동물들을 보며 가여워 울었다
라고 말할뿐 그 들을 구할수 있는 길에 동참하는 자 들이 너무도 귀 합니다
내가 키우는 아이만 잘 보살피면 된다는 단편적 사랑이라고 감히 저는 생각합니다
이러한 분들을 이해하는 반면
많은 원망을 하며 살아오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원망을 가득 체우기보다는

모든 환경 여건등을 이유삼지 말고 나 만이라도 최선의 최선을 다하여한다라고 장애물을 넘고 또 이겨내며 살아왔고 살아가고 있을 뿐입니다
최선을 다하지 못하고
생을 마감하게 되면
마지막 순간 저 자신을 너무도 미워하며 떠나게 될것 같아서이며
구천의 혼이 되여서도 늘~~ 통곡을 하며 떠돌것같기 때문입니다

한 두아이 키워주는것만이라도 고마워 하며 살기에는
이 땅의 동물들의 삶은 너무도 잔인하고 힘든 삶입니다

아비규환 과 같은 지옥속에서 누군가의 도움을 한없이 기다리며
살아가는 생명들
또는 기다림조차 의미없음에 꼭 살아야하는 본능조차 포기한체
공포와 슬픔으로 죽음을 기다리고 있는 생명들

결코 그 들 모두를 구할수있는 자 그 누구도 없으며
구할수 있는 기적또한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 누군가가 아닌 우리들만이라도 싸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계란으로 태산같은 바위를 치는것에 불과 함을 너무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계란이 싾여 바위의 몸집을 다 덮어버리면
원래의 바위모습을 재생시키든
아예 부수어버리든 어떠한 결정에 따른
움직임이 있지 않겠는지요
오래전
배철수님의 회색나비 의 사연등을 읽으며
눈물을 흘린적이 있었습니다
또한 변함없는 애틋한 사랑으로 인연이 닿는 모든 생명들을 책임감으로
보호하시느라
최선의 최선을 하시고 계시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러하지만
우리들과 인연이 닿치못한 곳에서 신음하며 살아야 하는 아이들이
너무 많기에 저는 무례하게도
배철수님께 간곡히 매달리고 싶습니다

많은 어려움이 따르시겠지만
정부 인사중 한두사람을 겨냥하여 한달에 한번만이라도
식용금지법 촉구
반려동물 학대금지
학대자 엄중처벌
등을 촉구해 주십시요
물론
이미 제가 말씀드리는 이러한 일들을
오래토록 하셨으리라고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럼으로
제가 외람된다고 심한 꾸중을 들을수도 있다라고도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조심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듯이
우리들의 간절한 생명구원을 향한 소리또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이 아이들에 관계되는 일에는
배철수님께서는 상대를 설득시킬수 있는 능력이 있으십니다
이 아이들의 고통앞에 망연자실 하며 살아오신 그 세월들이
바로 능력이신것입니다
제 앞가림도 다 못하는 제가
용기내어 배철수님께 글을 올리는 것또한
사랑과 신뢰 에서 비롯되였음을 조금이나 헤아려 주셨으며 감사하겟습니다

오늘 반가움의 인사가 너무 무거운 쪽으로 흘러버린듯 하여
죄스러움이 큼니다

진심으로 배철수님의 가정과 그 모든 시간들이
행복과 행운이 넘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러한 글을 올린 저를 너무 미워하지 말아주세용 ^^~









제목 날짜sort 조회 수
내일 경찰서 가서 길거리에서 동물파는 아주머니 추가신고할 예정입니다. 5 2009-10-04 9236
마이크로칩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2009-10-06 9759
지금 인터넷에.... 2 2009-10-06 8859
옥상에 갇힌 길고양이 4 2009-10-06 10375
길 고양이가 갇힌 옥상 건물 주소입니다. 4 2009-10-07 10688
추석! 그리고 몇일을 이렇게 보넸습니다 2 2009-10-07 9257
회원 가입했어요~ 1 2009-10-07 9953
부산 "구포시장"에 다녀왔습니다. 6 2009-10-09 7369
애린원에서 절 고소한다고 합니다 9 2009-10-09 15392
SBS 게시판에 이런 글을 올려보았습니다 2009-10-10 9793
동물농장 제작진께 이런글도 올려보았습니다 3 2009-10-10 9190
뿌듯합니다. 1 2009-10-11 9054
활동하시는 회원님들을 보면서 1 2009-10-11 8945
심난한 마음을 달랠길 없어........... 2 2009-10-11 8914
빚바래져 떨어지는 낙옆을 보며.. 3 2009-10-12 10140
위로의 말이 나오지 않습니다. 2 2009-10-12 8285
배철수님 께 올립니다 2009-10-12 9474
깨달음을 주는 소중한 인연앞에.................. 2009-10-13 9807
회장님~~~ 2 2009-10-13 7934
인간이란 존재가 너무 싫지만,,, 4 2009-10-13 11021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