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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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보호소 양소장과 미셀(남아공화국)이 함께 가서 그레이트 피레니즈를 어둡고, 좁은 통안에서 벗어나게 해 주었습니다. 미셀의 신고로 구조되었다고 "미"자 돌림으로 이름을 생각하다 "미소"로 지었습니다. 양소장은 미셀이 살고있는 극동아파트 부근에서 구한 개라고 "극동"으로 이름 짓자고 하였습니다. 희남씨는 "대복"이라 짓자고 하였어요. 이름은 여러분이 선택하여 보세요.

몸에서 오물냄새가 많이 나서 양소장은 목욕을 시키고 빗질을 해주었습니다. 완전히 보름달 같은 인물이 되었습니다. 친구들도 모두 반겨주었습니다. 오늘 밤에 사진을 올리려고 계획하였는데  메인사진 편집을 잘하는 분이 토요일에  옵니다.

내일  "미소"와 "케리"(보신탕 집에서 구조한 케리가 입양을 원하는 분이 뭔가 마음에 안드는지 입양을 않고 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케리는 보은 보호소로 가게 되었습니다.)사진과  보은 보호소의 모든 동물들을 일요일에 함께 올리겠습니다.

제가 우리 동물들 사진을 자주 올리는 이유는 곳곳에서 고통스러운 동물들 이야기로  쓰라린 가슴을 안고 사는 우리 회원님들께 잠시라도 웃고, 기쁜 마음을 갖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저는 우리 보호소 동물들 사진 정리할 때가 가장 즐겁습니다. 녀석들의 사진 속의 여러 행동의 갖가지 모습을 보는 순간들은  저의  항상 무겁고 비관스런 고민들을 일시에 씻겨줍니다. 그 순간들이 모여 저의 건강을 지켜주기는 것 같기도 합니다. 일요일까지 기다려 주세요.

여러 회원님들의 도움으로 큰 녀석들의 불행을 중단시켜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배을선

2009.10.05 (21:01:54)
*.92.48.119

우리들은 조금의 성의만 보였지만 앞으로 그 덩치큰 녀석관리에서
부터 불임수술 예방접종 사료 간식등등은 협회의 몫이되어
협회장님과 양소장님게서 여러가지로 고생이 많으시겠어요
면목없지만 잘부탁드립니다
이름은 미소도 좋고 대복이도좋아서 저는 결정못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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