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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8416 vote 0 2009.08.04 (20:28:15)

며칠전에 동물보호한답시고 외치고 다니는 사람과 약간의 마찰이 있었습니다.
그러니 문득 예전 기억이 나더군요,,,

중학교시절 한국동물보호협회를 몰랐을적에 부산에 다른 동물단체에서 활동하고 있었을때였습니다.

단체에서 일일카페를 한다기에 제 친구들을 데려갔었죠,,,
단체회원들에게 제 친구들을 소개시켜주고 이리저리 이야기를 나누다 나와서 저는 친구들과 술마시러 갔었죠,,,

친구들이 말하더군요,,,
너희 단체 회원들 조금 이상하다고,,,다 왕따들만 모여서,,동물보호를 하는 사람같지가 않고,,그냥 인맥쌓으러 온 사람들 같다고 그러더군요,,,

전 별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정말로 그 단체 사람들은 동물보호는 겉으로만 외치고,,,,매주마다 모임가지며 놀고먹는 그런 단체로 밖에 안 보여 탈퇴를 하고,,,

본 한국동물보호협회에 활동하게되었죠,,,
외국서적에 보면,,,동물보호소를 운영하는 사람의 성격에 대해 기재하고 있는 책이 있답니다. 거기서는 약간의 정신병으로 기재를 하더군요,,,,제대로 운영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동물을 이용하여 자기의 이익을 추구하는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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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동물구조를 갔다가 어떤 청년과 싸움이 일어난적이 있었습니다. 저는 고등학생때였고,,,혼자가기에 왠지 머리숫자로 밀릴것같아서 친구들을 데려갔었죠,,,,체격이 큰 운동하는 친구 몇명을 데리고,,

저는 처음에 가서 그 사람을 설득을 시작하였고,,,계속 설득했는데 말이 안 통하자 옆에서 보고 있는 친구들이 열이받아서 싸움이 일어난적이 있었답니다....모든 일이 마무리짓고,,,

친구들이 저에게 말하더군요,,,
"이두환,,,니 이런 모습 처음이다고,,평소같았으면 욕하고 주먹날라갔을건데,,,니가 이렇게 진정하면서 사람을 설득할려는 모습 처음 본다고,,"

저는 말합니다...내가 말을 잘못했다가 괜히 열받아서 불쌍한 동물들을 더 학대할까봐 그게 겁나서 못한다고,,,,나는 항상 저런 사람들보다 한걸음 뒤에서 시작해야된다고,,왜냐면 나는 동물들을 먼저 생각하기 때문에,,,,

여자분들은 대부분 느낄 것입니다.
동물학대를 저지르고 있는 사람들에게 구조활동갔을경우,,,
여자라고 무시하는 동물학대범들이 많습니다.
저도 종종,,작은누나가 동물구조가서 그런 경우를 겪었따고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웃긴게 먼지 아시나요?
그런 사람들,,,,남자가 쌔게 나가면 아무런 소리도 못한다는 겁니다.
그 사람들은 사람들에게 스트레스를 풀 용기가 없어서 약한 동물들에게 스트레스를 푸는 쓰레기 같은 인간들이기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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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저와 마찰이 생긴 분,,,
이 글 읽으시겠죠?
한번 걸리면 나한테 죽으니깐,,조심히 구석에 찌그러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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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분위기 흐트린것 같아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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