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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강민정 (*.181.186.80)
read 9900 vote 0 2009.06.04 (15:59:48)

어제..칠성시장에 엄마따라 꽃을 사러 갔었는데요..
주차를 한다고 이곳저곳 다니다 개소주를 하는 골목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탕을하는 기계들 옆에 큰 개, 2~3개월 갓 넘은 듯한 아기 강아지들, 고양이들이 철창에 구겨져서 들어있었습니다.
그 골목을 도망치듯 달려나왔지만, 그 생명들에게 아무것도 해줄 수 없는 제 자신이 원망스러웠습니다.
돈을 주고 사오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그 많은 개들 중에 누굴 데려와야할지..남은 아이들은 어떻게 해야할지,,또 데리고 온 후 어떻게 해야할지...선택하는 것조차 그들에게 너무 미안한 생각이 듭니다. 그 개들을 데려오면 그 자리엔 바로 또 다른 개들이 채워질 것이고..사와도 사와도 끝이 나지 않을 것이란 생각에 선뜻 나서지도 못했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 곳에 다시 가고싶지 않지만, 그 모습이 자꾸 떠올라 아무것도 할 수가 없습니다.
사람이라도 다 똑같은 사람이 아닌가봅니다..
그 사람들의 눈에는 살기가 느껴지더라구요..

혹시..제가 그 개들을 데려 온다면,,협회에서 받아주실 수있는지요..
아직은 그 골목에 다시 갈 자신은 없습니다.
하지만, 협회에서 도와주신다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용기를 내보려고 합니다..

참.그리고, 그 곳이 지금 재개발로 인해 건물을 비우는 중이었습니다. 어쩌면 그 중에 개장수를 그만두는 사람도 있지않을까요.. 그런사람들이 빨리 그만둘 수 있도록 협회차원에서 방법을 찾아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곳의 위치는 대구역으로 들어가는 기차가 지나가는 바로 뒷편이었습니다. 이번 기회에 제발좀 그만 두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세상에 모든 사람들이 생명을 존중할 수 있는..그런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이두환

2009.06.05 (07:08:49)
*.59.98.134

답은 본 협회홈페이지를 조금만 더 유심히 보신다면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아무리 강아지를 사온다고 하여도 그 사람들은 그 돈맛에 누군가가 동정심에 강아지를 또 살꺼란걸 알기 때문에 더 많은 강아지를 거리에서 포획해올 것입니다.
제일 근본적인 해결방법은 개식용이 금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본 협회에서는 개식용금지전단지를 배포하고 있습니다.
좌측에 '개식용금지법안촉구서명' 베너를 클릭해보세요^^

강민정님께서도 전단지 배포에 힘을 주세요~~
한사람 한사람 힘이 모이면 언젠가는 이 나라에서 개식용이 금지가 되는 날이 올 것이라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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