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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길양이의 슬픈 죽음
by 정희남 (*.200.102.85)
read 9028 vote 0 2009.03.14 (17:54:58)

슬픈 길 양이의 죽음

비가 내린 후
빗물이 흙탕물이 되어 고여 있는 웅덩이에
이슬 같은 생명이 죽어 쓰러져 있다

누구의 위협을 피하다 머리를 다쳤느냐
선혈이 가득 흘러있고.........
돌팔매에 맞았드냐

가족들의 슬픈 울음소리 빙벽이 되어 가슴을 굳게 한다
슬픔이 하늘이 되어버린 내 가슴아
터질듯 조여드는 가슴에 차갑게 굳어있는 너의 육신
검은 천둥소리가 되어 밖힌다

내 가슴 아무리 찢어진들
가족의 참혹한 죽음을 본 너 이들의 아픔에 비유되랴
푸른 달빛에 매달려
슬픔과 두려움으로 두 눈을 굴리며
하지 못한 말들을 눈물로 대신하고 있구나

이런 저런 가슴의 희망
사막의 모레처럼 흩날리고
운명 앞에 나의 모자라 슬픈 무릎을 꿇고
너를 저 편에 묻으려한다

부디
이 세상 모진 인간들과의
인연의 줄기를 끊고
훨훨 천국의 세상으로 날아가거라
그리고
남겨진 너의 사랑하든 가족들을
수호신이 되어 지켜주어라
나또한
더욱 사랑으로 지켜 주리니...........

촟불 밝히고 향불 사르며
너의 행복한 영생을 위해
명복을 빌어주마



((아이들 먹이를 주다 위의 아이들을 보았습니다
여러분!
개인구조가 힘드실테니
시청으로 제보하셔서
길냥이 들 포획으로 불임시행을 도와 주십시요
또 불임후 회복기간이지나
그 아이들이 원래의 자리로 돌려보내지도록
지속적 관심을 가져주셔야 합니다

제보만 한다는것은
또 하나의 살생행위가 될수도 있습니다

단 심히 다쳐있거나
몸에 지병이 있는 아이들은
고통이 없는 진정한 안락사로 보네주셔야 합니다

우리들의 흐리고 무책임한 판단으로
수술도중 감당을 못하고 죽어가는 아이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안락사 와 수술을 할수있는 아가들은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보면
알수가 있습니다.

우리들은 그들의 희망이 되어야 합니다.

전병숙

2009.03.14 (18:59:36)
*.216.30.121

길냥이들의 삶은 너무도 가련합니다.죽음도 너무도 애달픕니다.참혹하게 차에 치어 길바닥에 내동댕이친 녀석들을 거두어 아파트잔디밭에 묻어준 것도 수십번이었고 그때마다 저의 기도는 똑같은 것이 되었습니다."담 생애에서는 귀한 사람으로 태어나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를"그리고 똑같은 눈물,똑같은 아픔을 수없이 가지며 아이들이 묻힌 곳을 고요히 내려다 보기도 하곤 했지요.

저는 길냥이들의 코에 묻은 지저분함은 그애들의 고단한 삶의 흔적이라고 봅니다.참으로 슬프고도 서러운 삶의 애환이 아닐 수 없습니다.이쁘고 깔끔한 냥이들인데 길냥이들의 코는 땟물로 얼룩져 있고 벗겨지기도 했고....그래서 슬프답니다.어떤땐 이 세상이 다아~끝나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함께 공존하지 못하는 세상...제마음을 늘 상처로 얼룩져옵니다.
이보엽

2009.03.14 (20:02:27)
*.57.225.160

길냥이들 보면 노이로제 걸려요. 왜 자꾸 눈에 띄는지. 머릿속에서 그 모습이 남아있어 하루종일 기분이 꿀꿀합니다. 전에 어슬렁어슬렁 힘없이 걸어가는 뼈가죽만 남은 길냥이 아이를 봤는데 그모습에 눈물이 나오더군요.. 참으로 더러운 세상입니다.
정희남

2009.03.14 (22:54:57)
*.200.102.85

또다시 같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 아이들이 아프면 우리들도 아플수밖에없습니다
그모든 생명들을 사랑하게되었고 그 생명들이 살아가는 혹독하고 슬픈 세상
그 아픔을 우리는 알게되었기때문입니다
가족을 위한 기도대목을 잊었습니다 너무도 긴 세월 세상에 버려진 생명들을 위해 기도만을 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런 우리들의 아픔이 무에그리 대수이겠습니까
우리는 자신의 의지를 표현하며 살아갈수있는 인간인데.........
싸워주십시요 부디. 생명구원을 위해
반려동물들의 식용금지를 외치고 또 외쳐주시기를 다시한번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회장님께는 죄송한 말씀이지만 저는 어느단체에 들어가 살아가는 이야기
올리고 픈 시간에 싸움을 위한 준비를 합니다.
저의 그러한 노력이 한낫 휴지가될지라도 죽어 영혼조차 후훼의 눈물을 흘리지않기위해 거듭 거듭 몸부림칩니다. 지쳐 누워버리고 싶을때도 있겠지요 저도 평범한 인간이니. 그러나 이 억울한 생명들을 두고 어찌 저를 편히 쉬게할수가 있겠습니까 협회의 소중하고 아름다우신 임들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사랑하며 살아가시리라 생각하지만
정부와 싸우지 않는한 현 동물보호법은 아무런 가치가 없으며
우리는 이 아이들을 사랑하면서도 결국 이 아이들의 아픔을 구경만 하고만
또 하나의 죄인이 될것이라 생각합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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