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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10357 vote 0 2008.07.11 (15:02:25)

인터넷에 오른 글입니다

[오늘 집앞 교회에서 백구를 삽으로 내리쳐 죽이는 걸 봤습니다]
오늘 아침 10시경에 정말 자지러듯이 고통스러운 울음을 짖더군요.
온동네가 쩌렁쩌렁 울렸습니다.
깜짝놀라서 내다보니 나무에 가려 잘 보이지 않더군요.
다른 개랑 싸움이 붙은건지 걱정되었는데
밑에 다른 여자분께서 "개를 그렇게 때리시면 어떡해요???" 하고 소리를 치셨습니다.

너무너무 놀라서, 울면서 경찰에 신고를 했습니다.
신고를 하면서 보는데 실신했는지 아니면 죽었는지 목줄을 잡고 질질끌고 교회뒤로 들어갑니다.
거기서 더 때린것 같습니다.

경찰을 불렀다고 소리치니까 그 아이를 주황색 비닐봉투에 싸서 트럭에 싣고 황급히 떠나더군요.
곧 경찰이 도착하고 저도 뛰어내려갔습니다.
이미 다른 남자분 세명은 교회안으로 도망쳤고요,
트럭은 떠난 뒤였습니다.
다른 분께서도 달려나와서 이게 말이 되는 일이냐며
(광주광문교회 바로 옆에는 교회와 마당을 같이쓰는 어린이집이 있습니다. )
개를, 삽으로, 그것도 머리를 20번 정도 내려쳤다고.
도망가려하면 목줄을 당겨서 또 때리고 또때리고. 그랬다고 하십니다.

다른 주민분들도 내려다보고 화를 내시더군요. 정말 울분이 터집니다.
동물보호법에 걸리는거 아니냐고 물어보니, 경찰분께서 제제할 방법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교회 목사라는 분이 내려오셔서는.
자기는 서재에 있어서 소리가 전혀 들리지 않았다.

그 개가 며칠전부터 시끄럽게 짖어서 민원이 들어와서 개를 처분. 하라고 인부들에게 시켰다.
어디 시골로 보내버리라고 시켰더니 개가 물으려고해서 때린 것 같다고.
다른 여자분께서 "믿으시는 분이 어린이집도 바로 옆에있는데 믿으시는 분이 어찌 이런일을 모른척 하시냐"고 하시자,
목사님께서 성을 내시며 위협하듯이 여자분쪽으로 걸어오셨는데
옆에서 보고계시던 남자분이 목사 라는분이 그런식으로 하시면 안된다고 호통을 치자 가만계시더군요.
작정하고 삽 들고 간것 같지만. 처음부터 보질 못했으므로 따질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개가 물면 그렇게 삽으로 내리쳐도 됩니까.. 죽을때까지 내리쳐도 되는건가요.
도대체 서재가 어떤 서재길래 방음이 그리 철저한건가요?
저멀리에 있던 우리도 다 들었는데 자기네 마당에서 벌어진 일을 목사님만 모르셨던 걸까요.
그렇게 처절한 울음소리는 살다살다 처음들어봤습니다.
누구보다 생명을 소중히 해야할 곳에서 그런일이 일어났다는게 아직도 믿을 수 없습니다.
환한 아침에 그 고요한 아침에. 교회 앞마당에서 그런일이.

산책하다 조금이라도 가까이가면 겁이 많은지 많이 짖어댔던 목소리가 우렁차던 백구..
지켜주지 못해서 너무 미안합니다..

이거 정말 법으로 벌을 줄 수 없는 일인가요?

벌건 대낮에 민가가 바로 지척인 교회에서 자행된 일인데, 이것이 정말 무고한 일입니까? ㅠㅠ ]
올라온 글은 여기까지 입니다.

글을 보자마자
광주 각화동에 광문교회의 전화번호를 알아내서 당장 전화를 해보았더니
신호몇번 가더니 삑~~~소리로 연결되고 전화받지 않습니다.
전화 : 062 - 264 - 8008
홈피있나 인터넷으로 들어가보니 "광주광문교회" 까페가 있던데
각화동과 마륵동 두 군데에 광문교회가 있는고로
어느동네 광문교회인지 몰라 항의글과 욕설을 퍼붓지 못했습니다.
최소한의 생명존중을 가르치고 실천해야 할 종교인이
이따위짓거리를 하다니...
그 백구는 아마 도살하여 교회 몇몇 인간들이 쳐먹었을 것입니다.
에이 더러운 것들, 더러운 집단. 썩어빠진 인간말종들

김경로

2008.07.12 (02:12:58)
*.186.53.121

요즘 목사가 목회자고 사람입니까? 그들은 악마입니다.
지옥에 끌려가서 제일먼저 고통받는 대상 1호입니다.
분명합니다.
제가 하나님에게 물어보니 그렇다고 했습니다. ^^
종말 열나서 못살겟군요.
왜 이런일만 일어나는걸까요?
남경숙

2008.07.17 (18:53:58)
*.213.98.30

정말 치가 떨립니다 저 사람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같습니다. 나중에 샇람도 저렇게 죽일 인간이군요 ㅠ.ㅜ 그 개가 살아 있어야 할텐데....아님 죽었다면 담엔 꼭 사람으로 태어나서 저 목사를 부려먹는 사람으로 환생하길....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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