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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 사는 회원 강윤숙씨가 한국정부와 서울시의 개식용합법화 정책을 듣고 분노하며 보낸 편지입니다.

 

제목 : WAKE UP! (정신차리세요!)

사람을 따르고 충직한 개를 먹어왔던 악습과 야만성을 저지하기는 커녕,세계인들의 손가락질에 ‘식문화’라는 둥 애견 식견이 따로 있다는 둥, 어거지 대항으로 선량한 한국인들의 얼굴에 똥칠을 하더니, 이제는 가엾은 것들을 잡아먹는 악날성을 “법화”한다고?

이것이 정부가 하는 일인가?

세계인들이 가족으로 알고 생활하고 있는 개들을 가장 잔인한 방법으로 잡아먹어왔던 인간성 상실의 처참한 부끄러움을 이제는 만천하에 정부가 관장하고 법으로 보호해주겠다고?

한국의 개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어찌하여 개지옥의 나라에서 자신의 개만을 사랑하면 된다고 생각하는가?

정부는 어찌하여 비싼 CNN의 한국관광이나 유수회사 광고가 뜰 떄마다 세계인들에게는 ‘개를 먹고 그것을 자랑하는 나라’가 연상된다는 것을 모르는가?

색다른 친구 또는 가족의 일원이 되어 사람살이를 풍요룝게 해주는 개들을, 그러나 인간이 자연에서 끌어들여 도와주지 않으면 밥도 스스로 챙겨 먹을 수도, 같은 말을 할 수도 없는 힘없는 것들을, 한국땅은 어떤 식으로 자신들의 자화상을 만들어 왔는가?

기르던 개를 가장 악날한 방법으로 잡아먹어 온 것부터, 짖는다고 발길 질, 뻑하면 화풀이질, 온갖 욕에, 온갖 나쁜 것에 잘못된 것에 ‘개’자를 붙임으로서, 최선을 다하여 자신의 수채구멍을 더렵혀온 것도 성에 차지않아 이제, 개먹는 야만성을 법적으로 보호하고 장려하겠다고?

토박이 개들도 모자라 순하디 순한 골든리트리버등 버려진 온갖 종류의 외국종, 그런지오랜기간이 됐음을 말해주는 혼혈종들이 개장사손에 잡혀와 전국의 개시장 철창안에 갖혀 고기되거나, 인천을 비롯하여 곳곳에 대단위로 개 목축장을 만들어 공급하도록 모두들 방관하고 있으니 여기가 2008년 경제대국을 운운하는 자랑스런 한국의 현 주소이다.

이쯤해선 우리만 먹는 것도 아니라고 말 하고 싶겠지.
자기가 잘못하고 있을 때 남의 잘못을 얘기하지 말라.
살인자가 윗집, 아랫집도 살인 했는 데 뭘 그러느냐고 목소리 높이면 이해되어 지는가?

동네사람들은 슬슬 피하기 시작하고 자기네들끼리 모여있을 때는 ‘정말 대단한 살인자’라고 손가락질 한다. 하물며, 살인자의 가족들은 그 동네에서 어떻게 살아남을 지, 얼마나 기가 죽어 살아갈 지 한 번이라도 생각해보았는가?

정부와 개를 먹고도 부끄러운 줄 모르고 큰 소리 치는 한국인들은 훨씬 더 많은 죄없는 한국인들을 얼마나 욕보여왔는지 자성하기 바란다.

자성과 함께 더 이상, 한국땅에 태어나서 가엾은 개들에게 대한 잔악행위를 중단해야 한다.

스스로 중단 못하는 자들을 위하여 “ 개식용 금지안”을 만들어 통치하는 것이 바로 정부가 할 일이다.


강윤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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