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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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을 기다립니다
안녕하세요?
by 박지민 (*.129.200.149)
read 8860 vote 0 2008.05.30 (03:35:19)

오랜만에 찾아왔습니다.
항상 생각으로만 관심이 있고 행동으로 실천하질 못해서 부끄럽기만 합니다.

아직 학생이어서 경제적능력이 부족해서 후원도 제대로 못하지만
적은 돈이지만.. 오늘 다시 자동이체를 신청하였습니다.
그리고 제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아르바이트를 해서 돈을 벌었습니다.
적은 돈이지만 부모님과 할머니 할아버지 속옷사드리고
집에 있는 강아지 선물하나 해줄거 빼고
나머지 돈을 후원하고 싶어서 방금 이체하였습니다.
이건 정말 제 마음입니다. 정말 좋은곳에 써주세요..

그냥 제 마음이 불쌍한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고싶은데
이렇게나마밖에 못해서 속상합니다.
가을부터는 직접 봉사하러 다닐 계획입니다.
대구는 너무 멀어서 잘 모르겠어요.
한번 꼭 이곳에 들르고 싶습니다.

계속 잊고 지내다가
친구 홈페이지에 들어갔는데 그친구의 꿈이
다른 사람들은 비웃을지 몰라도 정말 돈을 많이 벌어서 유기견보호소를 만들고 싶은거라고 합니다.
제가 부끄러웠습니다.

새벽에 많은 생각이 들어서
여기와서 주저리주저리 떠들고 갑니다.





배철수

2008.05.30 (08:57:09)
*.238.220.233

감사드립니다.
박지민님의 그 마음이 모든 젊은이들을 대변하는 세상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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