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부근에 새끼 여섯마리가 있습니다. 4마리와 2마리 각기 다른 어미구요. 4마리의 어미는 다행히 불임을 시켜서 이젠 걱정이 없는데 2마리의 어미는 통 보이질 않습니다. 4마리 새끼들이 이젠 제법 자라 밥주러 가서 눈도 자주 마주치고 해서 그런지, 밥주는 시간을 잘아네요. 오늘은 일이 바빠 그 시간에 나가질 못했더니, 사무실 입구까지 2마리가 와서 우네요. 그 모습을 보고 얼마나 이쁘던지.........얼른 밥 챙겨서 나가니 쫓아옵니다. 아직 천지를 모르는 개구쟁이 같은 모습이 왜 제게는 걱정으로 비치는지........하루빨리 우리 냥이들이 잘살 수 있는 걱정없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