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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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을 기다립니다
속상한 글을 올려서 죄송했습니다.
by 서미숙 (*.125.109.182)
read 7612 vote 0 2007.04.20 (23:41:34)

오늘 저녁 15일밤에 가출한 시츄 포비를 6일만에 찾았습니다..
진짜 말그대로 우여곡절끝에 찾았어요..
오늘도 이리저리 알아보고 거의 찾을때쯤 되니까 속이 타서 죽는줄 알았어요...
솔직히 제 개도 아니였지만 5,6년 알아오고 나를 보면 반가워해주던 포비가 그렇게 됐을때 첨엔 그냥 허허웃었더랬지요.. 안믿겼거든요..
근데 그날밤엔 잠이 너무 안와서 한참을 헤맸었어요..

어제 전단지땜에 빨리 나가야해서 여기 게시판에 급하게 글 올리고선 사진은 전단지붙이고 올리려고 생각은 하고있는데 몸이 얼마나 무겁던지요..
후~ 어찌됐던 찾았습니다..
내일 약속이 있어 포비집에 갑니다..
지금은 또 포비를 찾았다는게 믿기지가 않네요.. ㅎㅎ
내일 얼굴을 직접보고 만져봐야 실감할거같아요...
평소 이름표만 하고 있어도 쉽게 찾았을껀데 그런걸 안해주는 어른이라 제가 몰래라도 만들어서 걸어주던가 해야겠어요..

개 잃어버리시면 전단지 바로바로 매일같이 붙이고 동물병원 절대 잊어버리지말고 찾아가세요...

전 며칠전 학생들이 포비로 추정된 개를 발견했을때 어디어디 가보라고 해주셨던 아주머니가 전단지를 보고 연락을 해주셔서 어느정도 가닥을 잡았고 또 어젠 운좋게 첨 간 동물병원에서 개를 데리고 온 학생들 연락처를 알게되서 찾게 된거거든요...

가슴 아픈 글 올린거 정말 죄송스럽고.. 지금은 찾았으니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글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이정일

2007.04.21 (03:23:44)
*.207.22.40

정말 다행입니다. 축하 드릴 일이네요. 잃어버렸을때 그 마음이 오죽 했을런지요.
다시는 이런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버려진 애들만도 마음 아픈데 잘 키우고 있는 애들 잃어버리는 불행은 정말 없어야 겠습니다. 사람들이 꼭 조심.조심 해주시기 바랍니다.!!!
박지은

2007.04.21 (12:59:39)
*.200.247.34

죄송하기는요^^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회원들끼리 서로 돕고 지내야지요^^
포비를 찾아서 정말 다행이긴 하지만 다시 잃어버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포비 주인분에게 개를 키우면서 조심해야 할 점들을 미숙님께서 가르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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