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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7139 vote 1 2007.03.14 (18:04:50)

안녕하세용~

참으로 올만에 들와보네요 ㅎㅎ

저 기억하시는분이 계실지 몰겠는데요 ㅋㄷ

예전에 고양이 백혈병에 걸린 고양이 데려다가

기르는 사람 입니당 ~^^


저희 복순이가 [이름이에요 ㅋ]

무럭무럭 자라서 이젠 많이 컸네요 ㅎ
병원에서 그러더라구요 고양이가 이렇게 사람 따르기
힘든데 ,, ㅋ 우리복순이는 강아지 보다 애교가 훨씬 많아요 ㅎ

가만히 있지를 못하고 자꾸 안아달라고 만져 달라고
그러네요 ^^

그리고 겁이 많아서 인지 밖에 나가지도 않아요 ,,

지금은 사무실에서 데리고 있는데

사무실이 10평정도 되고 옷장이 많아서

자기가 이리 뛰었다 저리 뛰었다 혼자 잼나게 노네용 ㅎㅎ
너무너무 이쁘고 사랑스럽고
비록 혈통이 있는 동물은 아니지만

전 우리 복순이가 세상에서 젤로 혈통 좋은 고양이 같답니다 ㅋㅋㅋ

지금은 난로 옆에서 누워 잠자고 있네요 ㅎㅎ


갑자기 생각이 나서 사진도 한장 올리고

갑니당~

여러분들 감기 조심하세용~


박지은

2007.03.15 (17:25:33)
*.203.152.125

복순이가 다시 건강해져서 다행이네요^^*
백혈병이 아무리 무서운 병이라도 이창준님의 사랑의 힘 앞에서는 꼼짝
못하나 봅니다^^
이창준님과 복순이가 앞으로도 오랫동안 행복하길 바랍니다.
kaps

2007.03.15 (19:18:41)
*.203.152.125


우린 복순이가 백혈병이 아닐 것이라는 것을 짐작하였답니다. 이렇게 아무 탈 없이 잘 자란 것을 보세요. 귀는 노랗고, 등은 검은색 엉덩이 쪽으로 내려오면서 노랑색이 섞이고 목은 흰색이고 특이한 무늬의 삼색 고양입니다. 삼색은 거의 100% 암컷이지요. 조금 있으면 발정이 옵니다. 이제 서서이 불임수술 준비를 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불임수술을 하게 될 경우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서울의 동물병원을 이용하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창준

2007.03.16 (14:27:37)
*.130.87.56

아~ 불임수술을 해야 하나보네용 ^^
아이쿠 불쌍하네요;; 꼭해야 하는것인가요??
조수연

2007.03.18 (23:31:06)
*.46.5.138

사랑스런 복순에게 불임수술을 시킨다는것 측은하게 느껴지지만 어느날 갑자기 뛰쳐나갈까봐 걱정이 됩니다. 동물을 잃어버리고 크게 상심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많이 들어본 경험상... 불임수술을 시켜서 안전성을 높이는게 중요하다 믿습니다. 사진을 볼 수 없지만 창준씨의 글로써 복순이에대한 사랑이 많이 느껴지네요.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그저 기분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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