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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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을 기다립니다
read 7319 vote 0 2007.02.07 (09:15:07)

하루종일 직장에서 일도 손에 안잡히고 남자친구와 야근도 미루고 칼근후 차를 가지고 벽제로 향했습니다.일단 버스 정류장을 중심으로 전단지를 붙이고 주택가의 눈에 잘띄는 전봇대등등 30여장을 붙이는것도 꽤 오래 걸리더라구요... 무슨 동네가 파출소도 어디있는지 못찿겠고 그 흔한 동물 병원도 없더군요... 주유소에 기름 넣으면서 전단지 주고 허기를 채우기 위해 맥도날드에서 햄버거를 시키면서 직원한테도 전단지 주고... 가만히 앉아서 랑이 사진을 보니까 한없이 보고 싶어져서 눈물이 쏟아지더군요... 아버지의 부주의로 잃어버려서 아버지도 미안해서 그런지.. "사람도 잃어버리고 못찿는  사람이 있는데 무슨 개를 찿는다고 전단지를 붙이고 다니냐고 직장다니는것들이 피곤하게.."이렇게 역정을 내시더군요.. 그말이 섭섭해서 그동안 참았던 원망의 말을 다 쏟아 붓고 왔네요.. 아버지도 연말에 공장에 화재를 겪으시고 지금 벽제근처로 공장을 얻으신건데 폐까지 나빠지셔서 일을 못하고 계시는데 본인보다 개를 더 걱정하는거 같아서 섭섭하신가봐요 그래서 아버지한테 아무말 안했던건데 말나오면 나도 모르게 원망하는 말이 쏟아져버릴까봐.. 공장 가동돼면  이름표 사서 걸어줘야지.. 전에 걸어준 이름표가 쇠라서 랑이 목에 부스럼같은게 생겨서 좋은걸로 해줄려고 했던건데.. 이제와서 후회해도 소용이 없네요 아버지 말대로 강아지안키우는 사람들은 절보면서 한심해 하겠죠? 그생각을 하니 또 서러움이 복받칩니다. 저만 힘들고 간절한거 같아서요 난 왜 강아지들을 잃어버릴까? 이해가 안갔는데 정말 눈깜짝할 사이네요... 어디서 몰할지 배는 안고플지 물은 마시고 떠돌아다니는지.. 머릿속이  이런생각들로 하루종일 복잡합니다.

kaps

2007.02.07 (20:02:45)
*.203.131.73

협회 홈페이지 잃어버린 동물 게시판에도 사진을 올려 주세요.
그러면 랑이를 찾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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