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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줄 풀어준 냥이 잡았습니다.
by 전병숙 (*.118.101.76)
read 7579 vote 2 2006.12.04 (19:31:50)

오후 6섯시,,,덫을 놓고 30여분 지체후 목줄 풀어준 냥이를 잡아서
바쁘신 와중에서도 차를 몰고 오셔서 기다려주신 고중철씨,서지원씨 내외분께 인계했습니다.
지원씨 따님이 길에서 데려온 초롱이가 예쁘게 컸지만,
혼자 외로울 것 갔다하여 그아이의 친구를 만들어 준다고 해서
길냥아기 데려가는 것을 보고 정말,, 마음 흐뭇했습니다.
주의에 이렇게 마음고운 분들이 함께하여 정말이지 마음든든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목을 조이고 있는 냥이의 고통을 보며
사람들은 너무나 생각없이 반응하고 행동을 조절하지 못하고
행위에 대한 책임들이 너무도 결여되었다는 것을,,느꼈습니다.

개들이나 고양이들을 키울때,
저마다 자기행동에 대한 책임을 마음깊이 받아들이며
모든 감성과 행위에 책임을 지고
미성숙된 모습과 싸워야 된다고 봅니다.
그렇치 아니하면 유기견이나 길냥이들의 고통이 고스란히
우리의 고통으로 남아있게 되는 것을......

나누는 기쁨도,사랑을 주는 기쁨도 너무도 모르는 사람들이
세상에는 너무나 많습니다.
그런 사람들보담 그래도 우리는 순수하고 행복한 것이 아닌가 합니다.
비록,마음은 힘들고 아플때도 있지만,,
함께 한다는 사실이 그래서 행복한가 봅니다.
오늘,길냥아기 보낼때 그렇게 마음이 행복했었습니다.

너무도 순하고 예쁜 길냥아기랑,초롱이랑,
오래오래 행복한 일만 있기를
하늘을 올려다 보며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함께 걱정해주신 회원님들께도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고중철

2006.12.04 (22:38:10)
*.26.138.207

딸아이가 "다롱"이라고 이름 지었습니다.
너무나 감사하게 순하고 착한아이였습니다.
낯을 익힐때까지 케이지에 넣어 조용한 방에 두고 가만히 다가가 인사하며 물이랑 넣어주니 '야옹'하며 인사를 하지 뭡니까? 그래서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을 건네니 가만히 다시'야옹'하며 대답하더군요. 그순간 저희는 너무나 기뻐서 가슴이 터질것 같았습니다. 덫에 잡혀 케이지로 옮겨온지 20분도 안되는데 이렇게 순하고 착할 수가 있을까하고요. 사실 얼마나 불안하겠습니까.

몇일 딸아이랑 친해지고 나서 초롱이랑 천천히 대면시켜서 잘 적응하고 건강도 좀 나아지는것 같으면(조금 마른것 같습니다) 대구가서 수술시켜주려구요.

아무튼 회장님과 여러분들의 염려 덕분에 무사히 예쁜아가 입양절차 마쳤습니다.

잘 적응하기만 바래야지요.

사진 올리는 것 빨리 배워서 올리겠습니다.
엄서윤

2006.12.06 (17:42:36)
*.24.201.221

이제서야 글을 봤지만 제마음도 너무 흐뭇했어요.
잘될거라는 믿음이 있었지만 그래도 걱정이 되었는데
정말 기쁜 소식이네요.
살처분때문에 마음이 무거웠는데 좋은분들 덕분에 제 마음도 한결 가벼워졌어요.
다롱이와 식구들의 행복을 바라며 즐거운 날들 되세요.
권혜경

2006.12.10 (20:30:26)
*.234.54.43

축하합니다 이젠 다롱이는 정말 행복해지는 일만 남았네요 흔쾌히 다롱이를 식구를 받아주신 고중철님식구분들께 감사말씀드립니다^^감사해요 애써주신 전병숙씨께도 감사드립니다 정말 다롱이는 행운묘네요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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