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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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7783 vote 0 2006.12.03 (01:24:33)

인간이 아니라는 이유하나로 영문도 모른채 땅속에 묻혀야 했던 가엾은 수많은 생명들로 인해 우울한 나날을 보내고 있던터에 기분전환과 희망이 필요해서 무작정 가본곳이 보은 동물보호 교육센터였습니다

진눈깨비가 내리기는 했어도 한적한 국도를 달리다 보니 완공 되어가는 센터모습을 본다는 생각에 조금은 우울함이 가시는 듯했습니다.

예상대로  너무나 예쁜 빨간 벽돌 건물 두동이 눈내린 산속에 동그마니 앉아 있었습니다.  
창문도 아직 껴있지 않은 모습이지만, 너무나 이상적인 그 모습에 저도 모르게 미소가 떠올랐습니다.
그속에서 안전하고 행복하게 뛰어놀 아이들이 그려져서요.

건물 1층은 견사로 난방공사중이었고, 2층은 묘사로 옥상의 고양이 산책(운동장) 공간과의 연결공사가 한창이었습니다.  그 옆에는 사무실과 교육관이 자리하고 있었구요.

이 모습들을 보며 점점 생기는 욕심에 제자신도 놀랐습니다.
좀더 크게 지어서 더 많은 아이들을 보듬을 수 있으면 좋을텐데, 조금더 많은 교육관이 있어 대한민국의 모든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끊임없이 방문해서 교육받고 깨우치고 체험할수 있으면 좋을 텐데, 좀더 넓은 운동장이 있어 많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으면, 하는.

추운 날씨에 고생하시는 분들께 인사도 제대로 못드리고, 2주정도면 제모습을 갖출 거라는 책임자분의 말씀을 뒤로하고 미끄러운 길을 조심조심 내려오며 문득, 센터 건립에 드는 현실적인 부분은 문제가 없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건립 기금 모금은 계속 해온 것으로 알고 있지만 제 자신뿐 아니라 회원 여러분들의 관심이 충분한걸까 하는 반성과 함께.

우리들의 희망 공동체인 센터를 위해서는 우리의 관심과 노력과 희생이 필요하다는 것을 잘 알기에.

갈때의 무거운 마음이, 새로운 걱정이긴 하지만 그래도 우리가 노력하면 헤쳐나갈 수 있기에 훨씬 가벼운 마음과  희망으로 돌아 올수 있었습니다.

회원 여러분들도 보시면  순간 환한 미소가 떠오르며 박수가 저절로 나올 것이라 확신합니다
저희가 미리 다녀와서 나름대로 정리 보고했습니다.

여러분, 얼른 보고 싶으시죠?





전병숙

2006.12.03 (13:49:01)
*.118.101.76

우울한 마음에 조금은 활력을 찾으셨겠군요.불쌍한 동물들을 생각하면 우리의 마음은 늘상 우울하지요.그것이 우리 생활의 일부가 되어버렸구요.

멋지게 지은 보호소의 그림같은 정경을 머리속에 그려보기도 하지만, 또다시 마음 한켠엔 건립기금이 마음을 무겁게 하지 않을 수 없는 현실이기도 합니다.

이 어려운 시점에서 우리들의 사랑과 정성이 보태어 진다면, 더하여
얼마나 아름다운 동물보호소가 될까요.우리들의 사랑,우리들의 관심이 모아져
벽돌 하나라도 쌓아 올려진다면, 많은 동물들이 보다 안락한 생활을 할 수 있을것 같은 마음은 모두 한결같은 마음일 것입니다.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은 다아 같은 마음으로 여기까지 왔으니까요.

추운 날씨에 어려운 걸음을 하신 중철씨내외분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최정아

2006.12.05 (17:29:58)
*.22.124.74

잘 완공 되고 있다는 소식에 무척 기쁩니다. 보은 보호소가 완공되면 더 많은 동물을 구조할수 있을 거란 생각에 마음이 뿌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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