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 홈
후원을 기다립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
by 박혜수 (*.73.19.124)
read 8791 vote 0 2006.07.11 (23:15:40)


진작 글을 올렸어야 하는데 사무실 일이 너무 바빠 틈을 내지 못했습니다.

집 동네의 떠돌이 개 3마리 때문에 제가 처음 동물보호협회 사이트를 찾고, 도움을 청하는 글을 올린 후 멀리 서울까지 오셔서 저를 도와 주셨던 동물 보호협회 분들... 정말 눈물나게 고마웠습니다.

그 날 저희는 들판을 헤매고 다니며 결국 그 셋을 찾긴 찾았지만 데려오진 못했지요.
숲 속에 숨어 지내는 것 같아 나쁜 사람들에게 잡혀가진 않겠구나 하고 안심했는데 장마철에는 어떻게 지낼까, 배 고플텐데 어떻게 하나... 생각만 하면 가슴이 철렁 내려 앉습니다.
일이 마감이 겹쳐 한 달 넘게 집에 못 들어가고 있어서 그 셋을 도울 길이 없네요.

아무튼 정말 감사했습니다.
서울까지 와 주셨던 두 분, 전화로 원격 지원해 주신 회장님.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든든하네요. 세상에 그런 분들이 있다는 게 정말 좋습니다.

회장님,
보내 주신 책도 잘 읽었습니다.
제가 집없는 고양이가 나오는 동화를 쓴 게 있는데 협회로 한 권 보내 드릴께요.

kaps

2006.07.12 (16:48:44)
*.203.152.236

저희도 혜수씨께 감사드립니다. 후원동물의 모든 개와 고양이들(15마리)을 선택하여 매달 후원금을 보내주셔서 보호소 동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달 배회개들을 구조 못해 미안하였습니다. 너무 늦은 시간이고 어두워지면서 개들이 숲 속으로 달아나는 바람에 구조가 어려웠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있으면 아침부터 시작해야 될 것 같습니다. 그 애들이 숲 속에서 안전하게 살 수만 있다면 차라리 여기 좁은 보호소에서 사는 것보다 나을런지 모릅니다. 다만 걱정이 불임수술이 되지 않아 새끼를 자주 낳을까 두렵습니다. 그 곳의 환경을 관찰하여 보고 괜찮다면 그 애들을 잡아 불임수술하여 다시 내보내는 것도 괜찮을 것입니다.

혜수씨도 집 나온 고양이 관련 동화를 쓰셨다니 정말 반갑습니다. 꼭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제목 날짜 조회 수sort
예전 글 옮겨옴 / 보신탕 = 항생제탕 1 2006-08-04 8777
<font color=black><b>[에세이] 생명사랑의 시작</b></font> 4 2006-01-23 8779
강금실, 법무부 장관에게... 2003-09-11 8780
안녕하세요 2005-08-01 8780
그 눈빛을 잊을 수가 없네요.. 2004-01-21 8782
개고기 먹는 문화 2004-07-03 8782
참..청솔이 사진하고..후원카드 빨리 받고 싶어요.. 1 2006-03-21 8785
정말 이해가 안되죠? 2003-09-10 8787
질문있어요 2005-03-12 8787
방금 통화를 했어요 2004-11-17 8789
축하드립니다^^ 2004-12-18 8789
출장 다녀오니 홈이 분주해져 매우 흐믓 합니다. 2003-09-04 8790
스티카 속의 개, 고양이의 정확한 스토리 2003-12-12 8791
회장님 후원금 나중에 필요할때 드리기로 하면 어떨까요. 2005-04-12 8792
정말 감사했습니다 1 2006-07-11 8791
이웃나라 대만의 동물인식 과 한국의 차이를 느끼며..... 2003-07-16 8793
마사회에 올긴글과 댓글 상황 입니다.(첫번째) 3 2007-08-08 8793
소식지안오네요~ 2 2008-03-26 8793
달력 너무 예뻐요~~^^ 2004-11-23 8797
저기..개좀 어떻게 해주세요.. 2003-09-26 8798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