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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bs 8시 뉴스 2006-3-22 http://news.sbs.co.kr/

아래 김수미님이 올려주신 뉴스 동영상 올립니다.







<8뉴스>

<앵커>

서울시민의 식수원인 한강 상수원 바로 옆에서 불법으로 개가 도살되고 있었습니다. 폐수와 찌꺼기들은 그대로 강으로 버려지고 있습니다.

기동취재 박정무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하남시의 한 하천.

한 관로에서 선홍빛 물이 끊임없이 쏟아집니다.

폭 5m인 하천의 절반 가까이가 붉게 변했습니다.

[이경율/환경실천연합회장 : 색도가 아주 붉게 투명합니다. 이 경우에는 도축폐수의 원액으로 추정됩니다.]

관로를 따라 가보니 개 도살장이 나타납니다.

개 도살 뒤 나온 핏물이 관로를 통해 그대로 하천에 버려지고 있습니다.

[근처 작업 인부 : (일주일에 몇 번쯤 핏물이 내려와요?) 거의 매일 내려오다시피해요. 거의 매일요.]

근처의 덕풍천도 상황은 마찬가지.

불과 5년 전만 해도 맑은 물이 흘렀던 이 하천은 지금 지독한 악취를 풍기며 완전히 썩어버렸습니다.
개 도살장에 들어가봤습니다.

곳곳에서 핏물과 찌꺼기들이 보입니다.

업주도 잘못된 일이라는 것을 압니다.

[개 도살장 업주 : 시인합니다. 우리가 아침에 몇 마리 작업을 하면 아무리 걸러도 핏물 자체는 나갑니다. 이걸(핏물을) 없애려면 보신탕 집 다 문을 닫아야 하는 거예요.]

이렇게 개 도살장에서 흘러나온 폐수는 이 하천을 따라 1천만 서울 시민의 식수원인 한강 상수원으로 흘러 들어가게 됩니다.

[도축폐수는 고농도의 유기물로써 호수의 부영화와 더불어 하천으로의 유입시에는 동물성 세균에 의한 감염 및 수질오염의 원인이 됩니다.]

하남시는 몇 차례 벌금만 부과했을 뿐 사실상 손을 놓고 있습니다.

[하남시청 환경위생과 담당자 : 개는 (축산물 가공처리법상) 가축이 아니기 때문에 사실상 관리가 어렵습니다. 단속을 해도 감수하고 벌금 내고 계속 하는 실정입니다.]

하남시의 불법 개 도살 업체는 파악된 곳만 8군데.

하루 40여 마리의 개가 도살되면서 흘러나오는 수십 톤의 폐수가 우리의 식수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박정무 기자 sense@sbs.co.kr

김민정

2006.03.23 (10:09:58)
*.173.9.18

우리 아이들의 피..ㅠ 또다시 눈물이 나는군요..
법적으로 가축이 아니기 때문에 법적으로 먹으면 불법아닌가요..
정말 빨리 법안이 통과되기만을 기다릴수밖에 없네요..
김수미

2006.03.23 (10:49:53)
*.54.31.31

축산물 가공처리법상 가축이 아니라니 그럼 먹지 말아야 할 금기사항 아닙니까. 볼수록 화가 나네요. 그러면서 일부 사람들은 전통이니 어쩌니 해가면서, 자꾸 먹어대니 환경을 파괴하면서 까지 삶의 동반자 같은 개를 먹다니 하루에 40여 마리라니요. 말도 안되요. 생명이 저렇게 죽어나가는걸 바라보는 동물 애호가들은 가슴 찢어집니다.
기획&#9642;홍보부

2006.03.23 (17:24:49)
*.203.152.236


정부는 이런 것을 핑계로 합법도살장을 만들어야 된다고 합니다. 합법이 문제가 아니고 개고기 자체를 근절시켜야 된다는 것을 알립시다. 개식용금지법안에 개고기를 금지시키므로서 오는 10가지 좋은 일을 적어 놓았습니다. 그 내용을 복사시켜 보내시던지 또는 서명을 안하시고 그냥 서명용지만 보내셔도 됩니다.
이경화

2006.03.24 (10:14:03)
*.102.87.252

벌받는거라 생각이 드네요..
동물들 그리 죽이고 벌받지 않을거란 생각 안해본건지;;
에효...
배다해

2006.03.26 (16:23:13)
*.165.190.48

문 닫으면 돼겠네 .도살장 아주머니 말 잘하시네요
정말..
점점 이런문제들이 티비에서 거론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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