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 홈
후원을 기다립니다
안녕하세요..저두 동참합니다.
by 이혜미 (*.10.53.158)
read 8803 vote 4 2006.03.20 (22:01:19)

사실, 이번에 인천사건으로 많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 홈페이지를 방문해서 또다른 관련 사진들을 보면서
더 놀랐습니다.
이런 일들이 지난 수십년간 반복되었다는 점이.
그동안에는  보고도  몰랐던겁니다.
가슴으로 느껴지지 않은거에요..

제 친구들은 그러더군요..
많은 사람들은 그냥 으례 있었던 일들로 생각할거라고..
어쩌면 더 끔찍한건 저 개들을 동정의 눈이 아니라
오히려 음흉한 쪽으로 생각할거라고 말이죠.

왜 소, 돼지등은 먹으면서 개는 안되냐고...
반문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주위 사람들조차 이해를 많이들 못합니다..
사실 자연의 섭리라는게 이유는 모르겠지만, 단백질 공급을 위해
생명을 죽여서 먹는건 사실인거죠.
제가 사랑하는 개들에게 조차 채식을 강요할 순 없는거니까요.
하지만 전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그래요.
개들을 먹으면 안되는 이유는..
시각장애인의 눈이 되주고, 청각 장애인의 귀가 되주고,
폭탄을 찾아주어 안전을 지켜주고, 마약을 찾아서 건강도 지켜주고,
인명구조견들은 위험속에서 사람을 구해주고, 도둑도 지켜주고,
심지어 마음의 상처를 받은 사람들에겐 심리치료견으로 다가오기도 하는 등등..이것만으로도 충분하지 않은지...
현대인들중 마음의 상처 없는 분 없잖아요.
저희 집 개들은 옆에서 있어주는 것 만으로 저에게 많은 행복을 줍니다. 시골의 토종견들은 다만 그럴 기회를 얻지 못했을 뿐 똑같은 개들이 아닌지요.

비단 동물학대는 개뿐만이 아니죠.
산채로 쓸개즙을 빨리는 곰이나,  공장화 되어가는 사육환경 속에서 살아있는 동안 제대로 뛰어보지 못하는 동물들..

사실,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건지 너무 어렵습니다.
오늘도 지나가다 떠돌이 인것 같은 개를 봤는데
손에는 먹을것도 없고, 그냥 오라고 하니  자꾸 피하고...
개한마리 구하지 못하는 현실 속에서
마음만 앞서는건 아닌지 자학도 해봤습니다.

그래도 나름 노력을 해 보겠습니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겠죠..
선경험자들께서 많은 노하우를 전수해 주셨으면 합니다.
화이팅~!

참, 금.호.동. 후원 cms 신청서를 fax 로 넣었는데..
제대로 갔는지 확인 좀 부탁드려요~~
(글쓰기 할때 보이는 저 사진 속의 개들이 금호동 삼남매인가요? ^^)

kaps

2006.03.21 (01:36:34)
*.203.152.236

예, 이멜 잘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금호동 후원카드와 자료들 곧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혜미씨가 지적한 개들이 우리들에게 주는 많은 좋은 장점 중에 가장 빛나는 것은 개때문에 다른 모든 생명을 존중토록 해 주었다는 것입니다. 인간생명만 소중한 줄만 알았던 우리에게 제일 먼저 다가온 개라는 동물생명을 알게되면서 곁의 고양이, 야생동물 등 모든 생명을 인정하고 사랑하도록 만들어 준 그 공로가 가장 큽니다. 나아가서는 동물생명존중사상이 우리 사회를 아름답게 평화스럽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각나라는 그 큰 뜻을 알기에 동물보호법을 만들어 모든 동물보호를 위하여 개, 고양이를 반려동물로 정하고 먼저 보호하고 있는 것입니다. 개의 공로를 생각해서 우리 정부가 개를 금방석에 앉혀 달라고 개들은 요구하지 않습니다. 그냥 소박한 소원이 있다면 그냥 우리 곁에서 인간에게 의리와 충성을 다하고 인간을 가장 사랑해주는 개에게 같이 의리를 지켜 제발 배신행위만은 하지 말아달라는 것 뿐일 것입니다. 이제 우리 정부도 개들의 작은 소망을 받아주어 개식용을 금지할 날이 올 것으로 믿습니다. 그러나 그 날을 빨리 오도록 하려면 탄원편지를 계속 보내 주는 것입니다.
제목 날짜 조회 수sort
이웃나라 대만의 동물인식 과 한국의 차이를 느끼며..... 2003-07-16 8791
회장님 후원금 나중에 필요할때 드리기로 하면 어떨까요. 2005-04-12 8791
안녕하세요.. 늦게나마 가입하게되었어요 1 2007-06-22 8792
애들이 걱정되네요. 2003-09-12 8794
저기..개좀 어떻게 해주세요.. 2003-09-26 8794
사파리에 다녀왔어요ㅋ 2003-10-17 8794
달력 너무 예뻐요~~^^ 2004-11-23 8795
가입인사 드립니다 1 2006-03-25 8795
3월 2일 찾아뵈도 괜찮을까요? 2005-02-28 8796
참, 무지하네요. 2005-09-20 8796
저혹시 너구리 2 2010-11-30 8798
내가 닭을 먹지 않는 이유 2009-12-20 8800
유효재님 글 읽고서 부끄러움이... 2003-12-26 8801
보호소 동물이야기에 힘찬이 얘기 있답니다. 2005-02-13 8801
태국국왕의 잡종개 이야기 2 2006-02-13 8801
가입인사 올립니다..(__) 3 2006-04-09 8801
정말... 2004-11-20 8803
개고기를 먹는것은 (감염성)폐기물을 먹는 것입니다. 2005-01-19 8803
강아지 안부 3 2006-03-16 8803
말장난으로 뒤통수치는 정부의 말에..! 2003-09-19 8804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