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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임수술 받기 전, 동물병원에서 효녀를 안고 있는 말론 딜로이(왼쪽)와 효재군(오른쪽)

약 2주전 부산회원 유효재군이 구한 강아지(효녀)를 잘 돌봐줄 보금자리가 나타나, 오늘 입양되었습니다. 말론 딜로이는 대구 영진전문대학의 컴퓨터학과 교수님으로, 인정많고 상냥하였습니다^^

병원에서 강아지 이름을 효재군의 이름을 따 임시로 여자이니 효녀로 지었습니다. 말론씨가 새 이름을 다시 지을 것입니다. 말론씨는 효녀가 불임수술을 받을 동안 그 애를 위하여 이동장, 먹을 것 , 목줄 등 사는 것이 아주 재미가 좋은 것 같았습니다. 시츄를 입양한 동기는 필리핀 고향 집에서도 시츄 한마리를 키우고 있기때문에 시츄에 대하여는 특별히 애정이 많이 간다고 하였습니다. 효재군도, 오늘 부산에서 효녀를 데려오느라 수고가 많았습니다. 효재군이 이제 강아지로 인한 근심은 사라지고 기쁜 얼굴로 부산으로 가는 것을 보고 우리도 마음이 편안하였습니다.

 

 

최윤선

2005.10.23 (02:21:09)
*.48.74.216

정말 잘 되었네요. 입양하신 분이 좋은 분 같아 다행입니다. 효녀가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이두환

2005.10.23 (09:35:41)
*.104.226.56

왜 나는 사진이 안 뜨지ㅠㅠㅠㅠ
이정일

2005.10.23 (13:00:20)
*.50.116.103

저도 안보이네요~~`저는 외국인들이 입양을 할때면 이런 걱정도 앞섭니다. 혹 본국에 돌아갈때는 다시 협회로 되돌려 놓고 가는 사람은 있지 않은지 걱정스럽네요. 몰론 같이 데리고 가는 분들도 많지만, 아닌 분들도 있지요. 이 분은 끝까지 효녀를 지켜주셨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게 바랍니다!!!
유효재

2005.10.23 (18:58:28)
*.154.169.144

안녕하세요... 우선 입양에 도움주신 협회 회장님과 회원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말론 딜로이씨를 만나보았는데 정말 좋으신분같았습니다. 나이도 젊고 인상이 너무 좋아요... 걱정은 안해도 될것같습니다...^^ 그리고 이정일회원님께서 걱정하시는 부분에서 말론 딜로이씨는 본국으로 갈때 같이 대리고 간다고 하셨습니다... 정말 좋으신분같아요... 그리고 저도 사진이 안뜨는데 입양포토겔러리에 가시면 보실수 있습니다.
박혜선

2005.10.24 (19:27:20)
*.6.14.160

시작이 좋으면 끝도 좋더라구요. 좋은것만 생각하자구요. 녀석 ~ 좋은 분 만나서 정말 다행이네.(^^) 이런 흐믓한 소식만 있으면 얼마나 따뜻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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