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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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홍신자 웃는돌무용단의 수석무용수이신 여윤정님의 퍼포먼스를 마무리하는 멘트입니다. 마지막 부분에 다함께 올가미를 끊은 기쁜 마음을 담아 하늘을 향해 ‘아!’ 소리 외친 직후에 하신 이 말씀을 들으며 우리는 가슴 깊이 눈물을 흘렸습니다. )





"지금 우리가 하늘을 향해 지른 기쁨의 함성은 저 멀리 우주의 끝을 돌아 다시 우리에게로 메아리쳐 돌아올 것입니다. 눈을 감고 내 몸 속으로 울려오는 그 메아리를 느껴봅시다.




맛있기 때문에, 또는 건강에 좋다는 믿음으로, 우리는 거리낌 없이 소와 돼지와 닭을 먹습니다. 물론 일부는 개를 먹기도 합니다. 우리 대부분은 그 고기가 어떤 과정을 거쳐 식탁까지 오게 되었는지 생각하지 않고 또 생각하고 싶어 하지도 않습니다. 우리의 식탁에서는 날마다 생명소외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내가 먹는 고기가 어떻게 태어나고 어떻게 자라 어떤 방법으로 죽어 가는지, 오늘 우리는 개들에 대한 참혹한 영상들을 보면서 알았습니다. 혀끝의 미각에만 충실할 것이 아니라 영혼의 미각을 일깨웁시다. 그것은 인간과 더불어 지구에서 태어나 살아가는 다른 생명체들에게 관심을 갖고, 그들이 좀 더 생명으로서의 존엄성을 유지하면서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서부터 시작합니다.




우리가 뱉어낸 소리가 하늘을 돌아 다시 우리에게로 메아리 쳐 되돌아올 때 우리 스스로 한 점 부끄럼이 없을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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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월드동물농장을 고발합니다(동자련게시판 글펌) 2003-11-30 9616
회장님께 드림 2003-11-30 10156
미일씨가 퍼운 애완업주의 횡포에 관한 김윤석씨에게 보내는 글 2003-11-30 9989
달력이여... 2003-12-01 11557
형숙씨 반갑습니다. 2003-12-01 9834
12월 14일 협회서 회원님들과의 점심 모여주세요...!! 2003-12-03 10328
멜이 반송되서 글올립니다. 2003-12-03 10615
신승혜님! 반갑습니다. 14일 오실수 있나요? 2003-12-04 10612
동물가족 잃어버렸을때 이렇게 하세요..(펌..김효진님글) 2003-12-04 10272
차지우입니다. 보건소 설립 서명에 대해 감사말씀드립니다. 2003-12-05 9528
잃어버린 동물코너에 김효진님의 글을 넣겠습니다. 2003-12-05 9795
신승혜씨..번역봉사 신청 고맙습니다.! 2003-12-06 8914
애견에게 주어서는 안되는 음식물들.... (펌) 2003-12-06 10541
(기사) 동물보호법 개정 재추진..내년중 입법화 2003-12-06 10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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