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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9764 vote 0 2005.08.05 (09:30:03)

주요 외신, 복제 개 '스너피' 탄생 찬사-우려도 제기
[뉴시스 2005.08.05 08:44:39]



【서울=뉴시스】4일 복제 개 ''스너피(SNUPPY)''를 창조해 낸 서울대 황우석 석좌교수와 그 연구팀에 대해 각국의 외신들은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윤리적인 부분과 도덕적인 관점에서는 뜨거운 논쟁이 야기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등 우려 제기도 이어졌다.

복제 양 ''돌리''를 만들어 낸 영국 에딘버그대학의 이안 윌머트(Ian Wilmut)박사는 "황 교수팀의 개 복제 성공으로 인해 포유류에서도 다양한 복제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황교수의 업적에 찬사를 보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미국의 뉴욕타임즈는 생명공학의 권위자인 호손(Hawthorne)박사의 인터뷰를 통해 "개를 복제할 수 있는 기술의 효율성이 매우 높아질 때까지 자신들의 애완견을 복제할 만한 경제적 능력을 갖춘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라며 "한국의 과학자들이 성취한 일은 백만달러 이상의 가치가 있는 일이라고 극찬했다"고 소개했다.

영국 국영 방송사 BBC는 "황우석 교수팀의 연구 보고서는 유전자 조작 기술이 급변하고 있어 그 결과를 예측할 수가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한 영국수의학협회 회장인 프레다 스코트 파크(Freda Scott-Park)박사와의 인터뷰를 방송했다.

하지만 일부 외신은 "이번 황우석 교수의 개복제 성공이 인간의 건강과 질병을 개선할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하다는데 부인하지는 않지만 윤리적, 도덕적 쟁점을 야기할 가능성이 높다"는 문제도 지적했다.

이와 관련, 이번 스너피 연구 팀의 일원인 피츠버그 의대의 제랄드 섀튼 박사는 "우리는 애완견을 복제하는 것이 주 목적이 아니라, 인간의 질병의 근본적 원인을 알아내는데 목적이 있다"고 반박했다.

로이터통신도 황우석 교수팀의 업적을 찬양하면서도 "향후 윤리적, 도덕적 논쟁을 야기할 것"이라는 프레다 스코트 파크(Freda Scott-Park)박사의 주장도 소개했다.

박대진기자 dailymed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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