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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지구환경 3분의 2 이미 파괴
by 김귀란 (*.105.144.127)
read 8332 vote 0 2005.04.01 (04:17:57)


어릴 때에는 잘 경험하지 못하였던 이상기후현상이 몇년 전부터는 계속해서 일어나는 것을 보고 그 당시에 저는 '이거 지구가 멸망하려는 거 아닐까?' 하고 고민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자연환경은 지구가 숨쉬고 있다는 증거이며, 모든 생물의 터전이죠. 환경의 유지와 개 식용을 금지하는 것과는 무관한 것이 아님에도 우리나라의 정책안은 거꾸로만 되어있는지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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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환경 3분의 2 이미 파괴”
[경향신문 2005.03.31 18:08:36]

전세계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지구 환경계의 3분의 2가 오염 또는 과잉개발됐다고 전문가들이 경고하고 나섰다.

30일 발표된 ‘밀레니엄 환경 평가보고서’는 “인류가 식량, 담수, 목재, 섬유와 연료를 얻기 위해 2차대전 후 50년이란 짧은 기간에 환경계 전영역을 변화시켰다”면서 “경제·식량 사정은 나아진 반면 지구의 미래는 위협받게 됐다”고 지적했다.

총 2,500쪽에 달하는 이 보고서는 유엔과 세계은행 등의 지원으로 지난 4년간 전세계 95개국 1,300여명 과학자들의 연구를 종합한 사상 최대규모의 환경평가다. 이용가능한 ‘자원’으로서 생태계를 진단, 인류와 환경의 밀접한 연관성을 부각시켰다.

보고서에 따르면 인류가 농업·개관·가정·산업 목적으로 강과 호수에서 끌어쓰는 물은 지난 40년간 2배로 증가, 지표면 담수 중 인간 이용분이 40~50%에 달하고 있다. 1945년부터 현재까지 개간된 농경지 규모는 18~19세기 개간지를 더한 것보다 많다. 전체 육지 중 4분의 1이 인류의 식량을 생산하는 데 쓰이고 있다. 여기에 비료로 뿌려지는 질소는 바다로 유입돼 적조현상을 일으키는 등 해양생태계를 파괴한다. 80년 이후 산호초의 20%가 파괴됐고, 나머지 20%도 훼손됐다. 대규모 어업은 물고기의 씨를 말려 80년대 이후 어획량은 감소추세다.

또 화석연료의 사용에 따른 지구온난화는 향후 100년 환경계 파괴의 중요한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같은 인위적 개발이 자연 본래속도보다 1,000배 빠른 변화를 야기한 탓에 생물종 3분의 1이 멸종 위기에 처해있다는 분석이다.

보고서는 “이에 따른 경제적 손실이 다음 세대 인류에게 상당한 부담이 될 것”이라며 “환경계를 보존하는 쪽으로 세계 각국이 정책을 바꾸지 않는 한 이같은 문제 해결은 불가능하다”고 촉구했다.
보고서는 그 예로 현재 새우양식장으로 사용돼 ha당 200달러의 가치밖에 없는 태국의 맹그로브 습지는 보존될 경우 ha당 1,000달러의 가치를 지니게 될 것으로 평가했다.

세계자원기구의 조너선 래시는 “이번 보고서는 ‘자연 경제’에 대한 청문회이며, 우리가 대부분 영역에서 적자상태임을 알려주고 있다”면서 “이같은 상태로 빈곤퇴치 및 번영 등 인류의 목적 달성이 상당한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논평했다.

〈최민영기자 mi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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