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파트를 오가다가 혹시 동물친구들이 겨울을 따듯하게
지내기에 좋지않을까싶은 물건들을 지난 겨울에 좀 모았습니다.
한국동물보호협회로 보내기에는 너무 멀어서,
경기도에 있는 동물보호소 " 애신의 집"으로 전해 주었답니다.
그런데, 지난 겨울에 한 차를 보내고, 나머지가 현재 남아 있는데,
혹시 연천에서 필요하시면, 가져가셔도 좋을 듯싶어 이 글을 올립니다.
제가 트럭이 없어서 보내드리기는 좀 어려워서요..
현재 있는것은 싱글매트리스 2개, 책상 1개, 쇼파 방석 등 입니다.
제가 지난 겨울에 이 작업을 하다 보니 좀 요령이 생기더군요..
헌이불은 10월 11월에 많이 버려지는 것 같아요.
아파트 경비아저씨한데 부탁도 하고, 저도 작업을 했답니다.
그리고 이것은 불쌍한 동물들이 한 겨울을 따듯하게 지내기에
좋은 물건이라는 것을 인식시키면, 아주 열심히 도와 주세요.
요즘은 베게도 넓직하여, 냥이들이 올라 앉아 있기에 좋아요.
그리고 쇼파는 자리를 많이 차지하니까 방석만 수거하면,
작은 강아지나 냥이들의 훌륭한 잠자리가 되겠지요.
신문지나 헌옷과 같은 폐품은 수집상에서 가져가는데,
헌이불은 그냥 버려진답니다. 아파트마다 헌이불을 수거
하시는 분이 있으니, 경비아저씨한데 물어서 그와 접촉하면,
좀 수월하게 모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 날씨가 점점 따듯해지니, 동물을 사랑하는 님들의
마음도 한결 여유있어 지리라 믿습니다.
그러나 겨울이 또 오겠지요? 위의 내용을 참조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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